ATM 보통주 매각으로 2억 4620만 달러 조달…1억 5170만 달러 규모 STRC 우선주 매입도 병행
미국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 INC, NASDAQ:MSTR)가 최근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하며 자산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스트래티지는 9월 28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지난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총 1억 4270만 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1,665개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취득 수수료와 비용을 포함한 평균 매수가는 1개당 8만 5681달러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총량은 84만 7,666개로 늘어났으며, 누적 매입 금액은 총 639억 5000만 달러, 전체 평균 매수가는 1개당 7만 543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발표한 비트코인 추가 매수·우선주 자사주 매입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ATM 보통주 매각으로 2억 4620만 달러 조달
이번 비트코인 매입 자금은 보통주 매각 대금으로 마련됐다. 스트래티지는 같은 기간 시장가 발행(ATM)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스 A 보통주(MSTR) 146만 9,165주를 매각해 판매 수수료를 뺀 순조달금 2억 4620만 달러를 확보했다. 이 중 1억 4270만 달러가 비트코인 매입에 쓰였으며, 나머지 1억 350만 달러는 STRC 우선주 매입에 투입됐다. 같은 기간 STRF·STRC·STRK·STRD 등 우선주의 ATM 판매는 없었다.이와 함께 스트래티지는 디지털 신용 증권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21~27일 변동금리 시리즈 A 영구 스트레치 우선주(STRC) 153만 4,530주를 총 1억 5170만 달러에 매입했다. 매입 자금은 보통주 매각 대금 1억 350만 달러와 회사가 보유한 달러 현금(USD Cash) 4,810만 달러로 충당했다.
달러 예비비 50억 2000만 달러 보유
이번 매입 이후 디지털 신용 증권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잔여 한도는 7억 2350만 달러다. 보통주(MSTR)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잔여 한도 10억 달러는 그대로 남아 있다. 또한 회사는 같은 기간 우선주 배당금 지급에 달러 예비비(USD Reserve) 2,210만 달러를 썼다.9월 27일 기준 스트래티지의 달러 예비비 잔액은 50억 2000만 달러, 달러 현금 잔액은 10억 달러다. 회사는 달러 예비비를 우선주 배당과 부채 이자 지급 재원으로, 달러 현금을 비트코인 매입과 예비비 확충 등 폭넓은 목적에 쓰는 자금으로 구분해 운용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집계를 보면 9월 24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스트래티지 보통주(MSTR) 보관금액은 10억 2,621만 달러로 보관금액 상위 34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적극적인 비트코인 매입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비트코인 재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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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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