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AI 고객사와 4년 테이크오어페이 주문 2건…선급금 약 1억 3300만 달러 약정
미국의 AI 인프라·소프트웨어 기업 볼라토 그룹(VOLATO GROUP INC, AMEX:SOAR)은 AI 인프라 자회사 얼라인먼트 엔진(Alignment Engine)이 대형 AI 고객사와 4년 만기 의무인수(Take-or-Pay) 방식의 주문 2건을 체결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총 계약 가치는 11억 7000만 달러로, 얼라인먼트 엔진이 AI 인프라 플랫폼에서 따낸 첫 대형 고객 약정이다. 볼라토 그룹은 지난 11일 얼라인먼트 엔진과의 합병을 완료했다.주문에 따라 고객사는 약 1억 3300만 달러의 계약상 선급금을 약정했으며, 이 가운데 약 4000만 달러는 초기 주문 체결 이후 지급된다. 나머지 선급금은 지정된 날짜와 장비 출하 마일스톤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잔여 계약 가치는 계약 조건에 따라 4년의 계약 기간에 걸쳐 의무인수 방식으로 지급된다.
오하이오 캠퍼스에 AMD 차세대 GPU 단계적 구축
얼라인먼트 엔진은 오하이오주 AI 인프라 캠퍼스에 차세대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전용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1차 구축에는 AMD MI355X GPU가 쓰이며 계약상 시작일은 2026년 12월 31일이다. 2차 구축에는 AMD MI455X GPU가 쓰이며 계약상 시작일은 2027년 6월 30일이다.구축된 인프라는 단일 테넌트 전용 GPU 클러스터로 운영된다. 회사는 단기·스팟 시장의 GPU 수요가 아니라 장기 계약 용량을 중심으로 한 사업 모델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고객 구축 물량이 오하이오 AI 인프라 캠퍼스 초기 단계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문과 관련 기본 서비스 계약(MSA)에는 인도, 검수, 서비스 수준, 성능 요건이 포함됐다.
크리스토퍼 엔세이(Chris Ensey) 볼라토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주문은 얼라인먼트 엔진에 변혁적인 상업적 이정표이자 대형 AI 고객과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할 중요한 기회"라며 "기업들이 성능, 경제성, 데이터 주권에 점점 더 집중하면서 전용 AI 인프라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마크 하이넨(Mark Heinen) 볼라토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에게 이번 주문의 의미는 12억 달러의 총 계약 가치를 넘어선다"며 "이번 주문은 장기 계약 수요와 의미 있는 고객 현금 약정을 바탕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는 모델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볼라토 그룹은 자회사 얼라인먼트 엔진을 통해 오하이오주의 전력 인프라를 갖춘 산업 캠퍼스를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밀도 GPU 컴퓨팅, 고성능 네트워킹을 결합한 차세대 AI 컴퓨팅 시설로 개발하고 있다. 항공 부문에서는 자율 업무 플랫폼 파슬리(Parslee) 기반의 항공사업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라이빗 항공 멤버십 플랫폼 반트(Vaunt)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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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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