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주당 6.28달러 현금 및 CVR 지급…최대 9.67달러 가치
미국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라이프코어 바이오메디컬(Lifecore Biomedical, Inc., NASDAQ:LFCR)이 사모 투자 운용사 웹스터 에퀴티 파트너스(Webster Equity Partners)에 피인수된다. 거래 규모는 성과 마일스톤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6억 6370만 달러에 달한다.라이프코어 바이오메디컬은 28일(현지시간) 웹스터 에퀴티 파트너스의 계열사가 회사의 모든 발행 보통주를 주당 현금 6.28달러와 거래 불가 조건부가격청구권(CVR) 1개를 지급하고 인수하는 최종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주당 6.28달러의 초기 현금 대가는 인수 계약 체결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5일 종가 대비 약 49.5%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된 가격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라이프코어의 시리즈 A 우선주 보유자들은 거래 종결 시점에 규정된 전환 금액(Conversion Amount)을 현금으로 지급받는다. 지난 6월 30일 기준 해당 전환 금액은 약 5020만 달러로, 보통주 환산 시 주당 6.53달러 수준이다. 이와 함께 우선주가 전환될 수 있는 보통주 수량에 맞춰 주당 1개의 거래 불가 CVR을 동일하게 지급받게 된다.
최대 1억6000만 달러 규모 CVR 조건
이번 인수 거래에는 향후 성과에 연동해 추가 현금을 지급하는 CVR 조건이 포함됐다. CVR 보유자들은 라이프코어가 2028년과 2029년 매출 목표, 2030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목표를 달성할 경우 총액 기준 최대 1억 6000만 달러의 현금을 나누어 받게 된다. 연도별 지급액은 2028년 목표 달성 시 3000만 달러, 2029년 4500만 달러, 2030년 8500만 달러다.만약 CVR 마일스톤이 모두 달성될 경우 보통주 주주와 우선주 주주는 보통주 1주당 총액 기준 최대 9.67달러의 대가를 받게 된다. 이는 지난 25일 종가 대비 약 130.2% 높은 수준이다.
인수 거래는 라이프코어 주주들의 승인과 규제 당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4분기 말에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라이프코어 보통주는 나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된다. 상장 폐지 이후에도 회사는 미네소타주 채스카에 본사를 유지하고 라이프코어 사명과 브랜드로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30일간의 고숍 권한 확보
이번 합의에는 30일 동안의 '고숍(Go-shop)' 기간이 포함됐다. 이 기간 동안 라이프코어와 자문사들은 제3자로부터 대안적인 인수 제안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협상할 수 있다. 라이프코어 이사회는 더 우수한 제안이 나올 경우 인수 계약을 해지할 권리를 보유한다.웹스터 에퀴티 파트너스는 이번 인수를 위해 미드캡 파이낸셜 트러스트(MidCap Financial Trust), MSD 파트너스(MSD Partners, L.P.), 알콘 리서치(Alcon Research, LLC) 등으로부터 인수금융 확약서를 확보했다.
라이프코어 바이오메디컬은 주사기, 바이알, 카트리지 형태의 무균 주사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히알루론산 제조 분야에서 4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웹스터 에퀴티 파트너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 사모 투자 운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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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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