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8765만 9000주 중 3127만 8962주 롤오버, 5638만 38주는 주당 9.50달러 현금 전환
카타르 국부펀드 카타르투자청(Qatar Investment Authority)이 글로벌 비즈니스 트래블 그룹(Global Business Travel Group, NYSE:GBTG, 이하 아멕스 GBT) 주식을 더 이상 보유하지 않게 됐다. 아멕스 GBT의 피인수 합병이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카타르투자청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대량보유 지분 변동 보고서(Schedule 13D/A)에 따르면, 카타르투자청의 아멕스 GBT 클래스 A 보통주 보유 주식 수와 지분율은 모두 0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10월 2일 제출한 13D의 세 번째 수정 보고서다. 같은 날 발표한 롱레이크 매니지먼트(Long Lake Management)의 아멕스 GBT 인수 완료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멕스 GBT와 가이아 퍼체이서(Gaia Purchaser, Inc.), 가이아 머저 서브(Gaia Merger Sub, Inc.)는 29일 지난 5월 2일 체결한 합병 계약에 따른 거래를 완료했다. 가이아 머저 서브가 아멕스 GBT에 흡수합병되면서 아멕스 GBT는 존속법인으로 남아 가이아 퍼체이서의 완전자회사가 됐다. 합병 효력 발생 시점에 발행돼 있던 클래스 A 보통주는 합병 계약상 예외를 제외하고 주당 9.50달러의 현금을 받을 권리로 자동 전환되며 소멸했다.
카타르투자청은 100% 자회사인 QIA 리테일 홀딩(QIA Retail Holding LLC)을 통해 합병 종결 전까지 아멕스 GBT 클래스 A 보통주 8765만 900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3127만 8962주는 지난 6월 27일 맺은 롤오버 계약에 따라 합병 효력 발생 직전 가이아 퍼체이서의 간접 모회사인 가이아 퍼체이서 페어런트(Gaia Purchaser Parent, LLC)에 출자·양도됐다. 해당 주식은 소각됐고, QIA 리테일 홀딩은 그 대가로 가이아 퍼체이서 페어런트의 보통주를 받게 됐다.
나머지 5638만 38주는 합병 효력 발생과 함께 소각돼 합병 계약에 따라 주당 9.50달러의 현금을 받을 권리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카타르투자청은 아멕스 GBT 주식을 한 주도 실질 보유하지 않게 됐다.
QIA 리테일 홀딩이 지난 5월 3일 아멕스 GBT, 가이아 퍼체이서, 가이아 머저 서브와 맺은 의결권 행사 및 지지 계약도 합병 완료와 함께 자동 종료됐다. 카타르투자청은 최근 60일 동안 아멕스 GBT 클래스 A 보통주를 거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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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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