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한도 19억 9800만 주로 증액…합병 신주 발행 승인안 등 상정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CORP, NASDAQ:DJT)이 핵융합 에너지 기술 기업 TAE 테크놀로지스(TAE Technologies)와의 합병 계약 이행을 위해 수권주식 수를 2배로 늘리고 합병 관련 신주를 발행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한다.회사가 3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합병 증권신고서(Form S-4)에 첨부된 임시주주총회 위임장 용지(Proxy Card) 양식에 따르면, 이사회는 주주들에게 세 가지 주요 안건에 대해 찬성 투표를 권고했다.
첫 번째 안건은 합병 계약과 관련해 회사의 정관을 개정하는 안이다. 개정안에는 여러 내용이 담기며, 이 가운데 회사가 발행할 수 있는 보통주(수권주식) 한도를 기존 9억 9900만 주에서 19억 9800만 주로, 우선주 한도를 100만 주에서 200만 주로 각각 2배씩 늘리는 내용이 포함된다.
두 번째 안건은 합병과 관련해 필요한 신주를 발행하는 안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주는 합병 직전 발행주식 총수의 20%를 초과하는 규모로, 회사 보통주를 매수할 수 있는 특정 워런트(신주인수권)의 기초가 되는 주식도 포함된다.
마지막 안건은 앞선 두 안건에 대한 찬성 표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위임장 확보를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연기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안이다.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을 운영하는 미국의 미디어 및 기술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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