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신한은행 등 4곳에 보유주식 전량 담보, 대출총액 2791억원
코스닥 상장사 두산테스나의 최대주주인 두산포트폴리오홀딩스(주)는 10월 1일 보유 주식에 설정된 담보계약 내용이 바뀌었다며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변경)를 제출했다.보고에 따르면 두산포트폴리오홀딩스는 두산테스나 주식등 747만 6953주(지분 38.69%)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보고서(9월 4일 작성기준) 당시와 같은 수량·비율로, 의결권 있는 주식수와 비율도 동일하게 유지됐다.
다만 주요계약 체결 기준으로 집계한 주식등의 수와 비율은 직전 보고서의 1017만 6953주(52.66%)에서 이번 보고서의 747만 6953주(38.69%)로 줄었다. 두산테스나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는 1932만 7238주다.
보고서에 기재된 보유 목적은 경영권 영향이다. 두산포트폴리오홀딩스는 두산테스나의 최대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임원 선임·해임이나 정관 변경, 합병·분할 등 경영 전반에 관한 세부 계획은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두산포트폴리오홀딩스는 보유 중인 두산테스나 주식 전량인 747만 6953주(38.69%)를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디피에이치제일차(유), 위비베어스제일차(주) 4곳에 담보로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4건의 담보계약에 따른 대출금액 합계는 2791억원이다.
우리은행에는 70만 1310주(3.63%)를 담보로 제공했다. 9월 22일 체결·변경된 이 계약의 기간은 2026년 9월 22일부터 2028년 9월 28일까지이며, 대출금액은 991억원, 이자율은 고정금리 6.07%다.
신한은행에는 152만 8366주(7.91%)를 담보로 제공했다. 역시 9월 22일 체결·변경된 이 계약의 기간은 2026년 9월 28일부터 2028년 9월 28일까지이며, 대출금액은 300억원, 이자율은 91일 CD금리에 2.10%를 더한 변동금리로 5.31%다.
하나디피에이치제일차(유)에는 254만 7277주(13.18%)를 담보로 제공하고 있다. 2025년 9월 29일 체결된 이 계약의 기간은 2025년 9월 29일부터 2027년 9월 29일까지이며, 대출금액은 400억원, 이자율은 91일 CD금리에 2.70%를 더한 변동금리로 5.62%다.
위비베어스제일차(주)에는 270만주(13.97%)를 담보로 제공했다. 9월 28일 체결·변경된 이 계약의 기간은 2026년 9월 28일부터 2028년 9월 28일까지이며, 대출금액은 1100억원, 이자율은 고정금리 5.78%, 담보유지비율은 120%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두산테스나는 2024년 연결 기준(1~4분기 합산) 매출 약 3731억원, 영업이익 약 379억원, 당기순이익 약 3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계산한 영업이익률은 약 10.2%다.
9월 30일 기준 두산테스나의 공매도 거래비중은 15.84%(3만 2178주, 그날 거래량 20만 3103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12.22%를 웃돌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9월 28일 기준 45만 202주로 발행주식 대비 2.32%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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