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주당 0.50달러 지급…일일 배당 개정안 통과 시 11월 15일 배당 대신 11월 일일 배당
미국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 INC, NASDAQ:MSTR)가 자사 변동금리 우선주인 '스트래티지 스트래치 우선주'(STRATEGY INC VAR RT SER A PERP STRETCH PREFERRED STK, NASDAQ:STRC)의 연 배당률을 12.00%로 유지하고, 정관 개정 여부에 따라 지급 방식이 달라지는 반월 배당을 선언했다. 지난 9월 25일 발표한 우선주 일일 배당 전환 추진 및 임시주주총회 소집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스트래티지는 9월 30일(현지시간) 10월 16일 이후 시작하는 반월(semi-monthly) 기간부터 STRC의 연간 정기 배당률을 12.0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배당률은 이미 선언됐으나 아직 지급되지 않은 배당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회사 경영진은 앞서 밝힌 대로 STRC가 주당 100달러 부근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거래를 보일 때까지 연 12.00% 배당률 유지를 이사회에 권고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같은 날 STRC에 대한 반월 현금 배당도 선언했다. 10월 31일 종료되는 반월 기간분 주당 0.50달러는 10월 15일 오후 5시(뉴욕 시간) 기준 명부상 주주에게 10월 31일 지급된다. 반월 배당 0.50달러는 연 12.00% 배당률에 해당하며, 10월 31일 배당은 아래 조건의 충족 여부와 관계없이 지급된다.
정관 변경 승인 여부에 따른 조건부 배당 구조
11월 15일 종료되는 반월 기간분 주당 0.50달러(10월 31일 오후 5시 기준 명부상 주주 대상)는 조건부 배당으로 정해졌다. 앞서 회사는 STRC 등 우선주의 배당 기준일을 매 캘린더 데이로 바꾸고 배당을 다음 영업일에 지급하도록 하는 정관 개정안(일일 배당 개정안)을 심의하기 위해 10월 28일 오전 10시(동부시간)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임시주총에서 10월 31일 오후 5시(뉴욕 시간)까지 일일 배당 개정안이 승인되고, STRC의 2차 수정·재작성 정관(Second A&R STRC CoD)이 11월 1일 0시 1분(동부시간)까지 제출돼 효력을 발생하면 11월 15일 배당은 지급되지 않는다. 대신 회사는 이사회 승인을 전제로 10월 15일께 11월 한 달간 매 캘린더 데이를 기준일로 하고 다음 영업일마다 지급하는 일일 배당을 선언할 계획이다. 개정 정관에 따른 이 일일 배당의 연 배당률은 12.00%다.
반대로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거나 개정 정관이 기한 안에 제출되지 않으면 11월 15일 반월 배당 주당 0.50달러가 그대로 지급된다.
회사는 10월 1일 기준으로 10월 31일 배당과 11월 15일 배당(지급될 경우)이 미국 연방 소득세법상 주주의 STRC 세무 기준액 한도 안에서 비과세 자본 반환(return of capital)으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집계를 보면 9월 29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스트래티지(MSTR) 보관금액은 9억 8848만 달러로 전체 34위를 기록하고 있다. 결제일 기준 9월 30일 하루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이 종목을 186만 달러어치 매수하고 408만 달러어치 매도해 222만 달러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스트래티지는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업용 소프트웨어 사업과 함께 비트코인을 주요 자산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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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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