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트 행사분 포함 272만 1196주…인시고, 1년 내 재매각 등록신청서 제출 합의
핀란드 통신장비 기업 노키아(Nokia)가 미국 무선 통신 솔루션 기업 인시고(INSEEGO CORP, NASDAQ:INSG)의 지분 14.2%를 실질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노키아 코퍼레이션(Nokia Corporation)과 자회사 노키아 솔루션스 앤 네트웍스(Nokia Solutions and Networks Oy, 이하 NSN)는 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를 공동 제출했다. 같은 날 발표한 인시고의 노키아 고정형 무선 접속(FWA) 사업 인수 완료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보고서에 따르면 두 보고자의 실질 보유 주식은 272만 1196주다. NSN이 직접 보유한 인시고 보통주 193만 9488주에, NSN이 가진 워런트 두 종류를 행사하면 받을 수 있는 보통주 78만 1708주를 더한 수치다. 지분율 14.2%는 7월 29일 기준 발행주식 1642만 592주에 이번에 NSN이 받은 보통주와 워런트 행사분을 더한 주식 수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노키아 코퍼레이션은 NSN의 최종 실질 소유자로서 의결권과 처분권을 공유한다.
보통주 193만 9488주는 FWA 사업 매각 대가로 받은 116만 3693주와, 1000만 달러를 현금 투자해 받은 77만 5795주로 이뤄졌다. 워런트는 매각 대가분 52만 1139주와 투자분 26만 569주이며, 행사가격은 모두 주당 4.26달러다.
두 워런트는 10월 1일부터 4년간 바로 행사할 수 있다. 매각 대가분 워런트는 현금으로만, 투자분 워런트는 현금 또는 무현금 방식으로 행사한다. 다만 행사 직후 보유자와 계열사의 실질 보유 지분이 발행주식의 19.9%를 넘게 되면 그 범위에서는 행사할 수 없다. 보유자는 통지로 이 한도를 조정할 수 있으나 효력은 통지 후 61일째부터 생긴다.
보유 주식 1·2년 단계적 락업
NSN과 인시고는 1일 보호예수(락업) 계약을 맺었다. NSN은 보유 보통주와 워런트 대상 주식을 종류별로 50%는 10월 1일부터 1년간, 나머지 50%는 2년간 제한적 예외를 제외하고 양도하지 않기로 했다.같은 날 체결한 등록권리 계약에 따라 인시고는 10월 1일부터 1년 이내에 노키아 보유 주식의 재매각을 위한 등록신청서를 SEC에 제출하기로 했다. NSN은 수요 등록권과 피기백 등록권도 받으며, 인시고는 일정 조건에서 해당 주식의 인수 방식 공모를 지원해야 한다.
노키아 측은 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를 계속 검토하면서 인시고 이사회·경영진·다른 주주와 소통하거나 전략적 대안을 평가할 수 있고, 주가와 사업 전망 등에 따라 보유 지분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시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무선 통신 솔루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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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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