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상환으로 장기 차입금 '제로' 달성…자사주 매입 평균가는 3.21달러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전문 기업 하이페리언 디파이(Hyperion DeFi, Inc., NASDAQ:HYPD)가 자사주 매입을 개시하고 기존 부채를 전액 상환했다.하이페리언 디파이는 2026년 10월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보통주 24만 124주를 주당 가중평균 가격 3.21달러(수수료 및 비용 제외)에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약 860만 달러 규모의 기존 부채를 전액 상환하며 자본 구조 최적화에 나섰다.
회사는 애비뉴 캐피털(Avenue Capital)과의 대출 계약에 따른 미상환 원금과 이자를 모두 지급했다. 이번 부채 상환 재원은 하이프(HYPE) 토큰 매각으로 일부 충당됐다. 대출금을 모두 상환함에 따라 하이페리언 디파이의 장기 차입금 잔액은 0달러가 됐다.
정현수 하이페리언 디파이 최고경영자(CEO)는 "9월은 가이던스 상향과 자사주 매입 개시, 기존 부채 상환, 다수의 신규 사업 발표가 이어진 매우 고무적인 한 달이었다"며 "기존 바이오테크 브랜드인 아이노비아(Eyenovia)에서 벗어나 비즈니스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장기적인 지원을 보내준 애비뉴 캐피털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채를 완벽히 상환함으로써 온체인 디파이 사업을 확장하고 자본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운영상의 유연성을 더 많이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하이페리언 디파이의 보통주 발행 주식 수는 약 1544만 2482주다. 회사는 현금, 현금성자산 및 스테이블코인으로 총 145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185만 개의 하이프 토큰을 소유하고 있다.
하이페리언 디파이는 레이어1 블록체인인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생태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미국 최초의 상장 디파이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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