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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3분기 미국 판매 6.6% 감소한 50만 9764대…단종 차종 제외 시 소매 점유율 상승

F-150 단기 공급업체 문제, 예상 재무 영향은 기존 연간 조정 EBIT 가이던스 범위 안에서 감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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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제조사 포드 모터(FORD MOTOR CO, NYSE:F)가 2026년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50만 976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현지시간 2일 밝혔다.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51만 6279대다.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으며, 회사는 에스케이프(Escape)와 코세어(Corsair) 모델의 계획된 단종에 따른 포트폴리오 변화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이들 두 차종을 제외할 경우 3분기 소매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0.4%포인트 상승한 12.1%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두 차종을 조정한 포드의 전체 판매량은 업계 판매가 약 1% 감소한 가운데 전년과 사실상 같은 수준이었다.

차종별로는 대표 트럭 라인업인 F-시리즈(F-Series)의 9월 판매량이 생산 증가와 함께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6만 7448대를 기록했다. 9월까지 F-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56만 1508대로, 쉐보레 실버라도(Chevrolet Silverado)와의 격차를 14만 대 이상으로 벌렸다. 회사는 F-시리즈가 50년 연속 미국 최다 판매 트럭 기록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 측면에서는 슈퍼 듀티(Super Duty) 트럭의 3분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1만 275대로 19년 만에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F-시리즈 전체 3분기 생산량은 4.5% 늘어난 26만 6777대였다.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매버릭 하이브리드(Maverick Hybrid)의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6% 늘어난 2만 7793대로 3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세웠다. 브롱코(Bronco)도 3분기 판매량 3만 8020대, 9월까지 누적 판매량 11만 4956대로 모두 같은 기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형 SUV에서는 익스플로러(Explorer)의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17.6% 증가한 18만 9210대였다. 익스플로러와 익스페디션(Expedition)을 합한 3열 SUV 누적 판매량은 24만 9481대로, 포드는 대형 3열 SUV 부문에서 쉐보레와 도요타를 앞선 최다 판매 브랜드가 됐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9월까지 활성 유료 소프트웨어 구독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해 170만 건을 넘어섰다. 포드와 링컨 고객의 블루크루즈(BlueCruise) 핸즈프리 고속도로 주행 누적 시간은 3분기까지 1400만 시간에 육박했다.

F-150 생산 차질과 연간 가이던스

한편 포드는 9월 말 단기적인 공급업체 문제로 F-150 트럭 생산에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문제가 알루미늄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이번 생산 차질로 예상되는 재무적 영향이 지난 7월 28일 제시한 2026년 연간 조정 EBIT(이자·법인세 차감 전 이익) 가이던스 100억~110억 달러 범위 안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조정 EBIT는 비GAAP 지표로, 포드는 이에 대응하는 GAAP 지표인 포드 귀속 순손익에 대해서는 합리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항목이 포함된다는 이유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는다.

포드 모터는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제조 기업으로,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하는 포드 블루(Ford Blue), 전기차와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포드 모델 e(Ford Model e), 상용차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드 프로(Ford Pro) 등 3개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포드모터 #F #F시리즈 #하이브리드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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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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