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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우, 비아트리스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타이바야' 인수 완료

종결 대금 3000만 달러 지급…2027년 매출 3000만 달러 넘게 기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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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안과 질환 치료제 기업 해로우(Harrow, Inc., NASDAQ:HROW)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Viatris Inc.)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용 비강 스프레이 '타이바야(TYRVAYA)' 인수를 완료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8월 발표한 인수 거래를 종결한 것이다.

이번 인수로 해로우는 일본을 제외한 타이바야의 전 세계 권리를 확보했다. 비아트리스는 일본 내 타이바야 상업화 권리를 유지하며, 향후 일본 내 순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해로우에 지급하기로 했다.

해로우는 거래 종결 시점에 현금 3000만 달러를 지급했으며, 이 대금은 보유 현금으로 충당했다. 여기에 타이바야 순매출에 연동된 조건부 마일스톤으로 최대 70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할 수 있어, 총 거래 대가는 최대 1억 달러다. 거래 조건은 지난 8월 발표 내용과 같다.

타이바야는 콜린성 작용제로, 안구건조증의 징후와 증상 치료용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비강 스프레이다. 눈에 직접 넣는 점안제와 달리 코로 투여하며, 삼차신경 부교감 경로를 활성화해 기초 눈물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미국, 중국, 대만에서 승인을 받았고 다른 시장에서도 허가 신청이 진행 중이다.

해로우는 이번 인수로 주력 안구건조증 처방 치료제 '베비(VEVYE)'와 타이바야를 합쳐 차별화된 안구건조증 처방 브랜드 2종을 갖추게 됐다. 회사는 타이바야가 2027년 3000만 달러를 넘는 매출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구 표면 상업화 조직 확대

타이바야는 거래 종결 직후부터 해로우의 영업 조직을 통해 안과 의료진에게 공급된다. 해로우는 타이바야와 안구건조증 시장 경험을 갖춘 비아트리스 인력 약 40명이 자사 안구 표면(Ocular Surface) 상업화 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들의 합류는 2026년 4분기 중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두 제품이 모두 필알엑스(PhilRx)를 주 특수약국으로 이용하고 단일 안구 표면 상업화 조직의 지원을 받게 돼, 상업·시장 접근·환자 지원·운영 인프라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바야는 맥케슨(McKesson), 카디널(Cardinal), 센코라(Cencora) 등 도매 유통망에 재고가 충분히 확보돼 있어 주문 후 대체로 24시간 이내에 소매 약국으로 배송될 수 있다.

마크 L. 바움(Mark L. Baum) 최고경영자(CEO)는 “베비와 타이바야는 안구건조증에 서로 다르게 접근하는 치료제”라며 “베비는 여전히 안구건조증 프랜차이즈의 핵심이고, 타이바야는 독특한 투여 경로와 이 제품을 알고 처방하는 기존 의사층을 갖춘 보완적 처방 브랜드”라고 말했다.

해로우는 북미 지역의 안과 질환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안구건조증,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백내장, 굴절이상, 녹내장 등 눈의 앞부분과 뒷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제공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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