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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퍼시픽, 최대 2억 달러 규모 선순위 채권 현금 공개매수 개시

2027·2028년 만기 채권 대상, 시리즈별 목표 배정액 1억 달러…보유 현금·신용한도 차입으로 조달 예정
허드슨 퍼시픽, 최대 2억 달러 규모 선순위 채권 현금 공개매수 개시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오피스·스튜디오 전문 부동산투자신탁(리츠) 허드슨 퍼시픽 프라퍼티스(Hudson Pacific Properties, Inc., NYSE:HPP)는 운영 파트너십인 허드슨 퍼시픽 프라퍼티스 L.P.(Hudson Pacific Properties, L.P.)가 발행한 선순위 채권을 원금 기준 최대 총 2억 달러까지 사들이는 현금 공개매수(Tender Offer)를 시작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대상은 2027년 만기 3.950% 선순위 채권(미상환 원금 4억 달러)과 2028년 만기 5.950% 선순위 채권(미상환 원금 3억 5000만 달러)이다. 회사는 시리즈별로 원금 1억 달러씩을 목표 배정액(Target Allocation)으로 정했고, 두 시리즈를 합친 매입 한도는 2억 달러다.

매입 가격은 원금 1000달러당 2027년 만기 채권 980.00달러, 2028년 만기 채권 991.25달러다. 여기에 직전 이자 지급일부터 결제일 전날까지 쌓인 미지급 경과이자를 따로 지급한다. 회사는 매입 대금과 경과이자를 보유 현금 및/또는 무담보 회전신용한도(unsecured revolving credit facility) 차입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공개매수는 뉴욕 시간 10월 9일 오후 5시에 마감되며, 연장되거나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결제일은 마감 후 둘째 영업일인 10월 14일로 예상된다. 청약한 채권은 일부 예외를 빼고 마감 시각 전까지만 철회할 수 있다.

배정 방식을 보면, 두 시리즈 모두 응찰액이 목표 배정액에 못 미치면 전량 매입한다. 한 시리즈만 목표를 넘고 두 시리즈 합계가 2억 달러 이하면 역시 전량 매입한다. 합계가 2억 달러를 넘으면 미달 시리즈는 전량, 초과 시리즈는 2억 달러에서 미달 시리즈 매입액을 뺀 범위에서 비례 배분(pro rata)해 매입한다. 두 시리즈 모두 목표를 넘으면 각각 1억 달러까지 비례 배분한다.

회사는 마감 전 언제든 총 매입 한도를 늘리거나 줄이고, 시리즈 하나 또는 둘 다에 대해 공개매수를 끝낼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웰스파고 증권(Wells Fargo Securities, LLC)이 단독 딜러 매니저를 맡았다.

허드슨 퍼시픽 프라퍼티스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등 서부 연안 관문 시장에서 오피스 부동산을 소유·운영·개발하는 리츠다.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스튜디오 플랫폼도 운영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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