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1명 줄여 조직 단순화…토르스텐 데너 수석부사장은 보직 물러나 인수인계 지원
글로벌 농기계 및 정밀 농업 기술 기업 애그코(AGCO CORP, NYSE:AGCO)가 조직을 단순화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고위 경영진 개편을 단행했다고 현지시간 5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으로 경영진 인원은 1명 줄어든다.고객 성공 및 북미 농업 부문을 이끌던 슈테판 카스파리(Stefan Caspari) 수석부사장이 펜트/발트라 및 제품 관리 부문 수석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로 임명돼 즉시 업무를 시작했다. 카스파리는 북미 농업 사업을 계속 이끌면서 애그코의 주력 장비 브랜드인 펜트(Fendt)와 발트라(Valtra)의 글로벌 경영을 함께 맡는다.
카스파리는 2014년 애그코에 합류해 상업 운영, 글로벌 전략, 스마트 파밍 기술, 멀티 브랜드 거버넌스 분야의 고위직을 거쳤다. 고객 성공 및 북미 농업 부문을 맡기 전에는 곡물·단백질(Grain & Protein) 사업의 구조 전환과 매각을 총괄했다. 본 대학교에서 농업공학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 고급경영자과정(AMP)을 수료했다.
글로벌 펜트/발트라 및 제품 관리 부문을 이끌던 토르스텐 데너(Torsten Dehner) 수석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경영진 통합에 따라 10월 5일부로 현 보직에서 물러났다. 데너는 스위스를 근거지로 회사에 남아 업무 인수인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에릭 한소티아(Eric Hansotia) 애그코 회장 겸 사장, 최고경영자(CEO)는 "슈테판은 농민, 딜러, 지역 실행 전반에 걸쳐 깊은 경험을 가진 검증된 상업적 리더"라며 "애그코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북미 농업 사업을 강화해 왔고, 펜트와 발트라의 다음 성장 단계를 이끄는 데 필요한 상업적 규율과 농민 우선(Farmer-First) 관점, 시장 통찰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소티아 CEO는 데너에 대해서도 "펜트와 발트라 브랜드를 강화하고 그 뒤의 조직과 역량을 구축했으며, 애그코의 AI 전환을 진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그간의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개편은 관련 책무를 기존 고위 임원 아래로 모아 사업 성과와 전사 기능에 대한 책임을 함께 맡기는 방식이다. 루이스 펠리(Luis Felli)는 메시 퍼거슨(Massey Ferguson) 및 부품·고객 지원 부문 수석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를 맡게 되며, 애그코의 글로벌 사후관리(Aftersales)·부품 조직과 고객 지원 업무를 추가로 책임진다.
데이먼 오디아(Damon Audia)는 PTx 및 기업 전략·유통 부문 사장을 맡게 되며, 글로벌 유통 관리 조직을 추가로 이끈다. 회사는 이번 변경으로 전사 기능이 브랜드 실행, 딜러 성과, 성장 우선순위와 더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애그코는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펜트, 메시 퍼거슨, PTx, 발트라 등의 브랜드를 통해 고성능 농업 장비와 스마트 파밍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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