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잔액 3034만 달러 상환 예정… 상환 후 현금·디지털 자산 약 1690만 달러 추정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 전력·인프라 기업인 벌컨 인프라스트럭처 & 파워(VULCAN INFRASTRUCTURE AND POWER INC, NASDAQ:VIP)가 2026년 만기 8.50% 선순위채권(이하 2026년 채권) 잔액 전액을 상환하기로 했다.벌컨 인프라스트럭처는 2026년 채권 보유자들에게 상환 통지서를 전달했으며, 오는 10월 13일 남은 채권 전액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9월 29일 발표한 279만 달러 규모 채권 교환 계약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회사는 앞서 9월 10일 3940만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를 완료하면서 조달 자금을 주로 이 채권 상환에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환 가격은 채권 원금의 100%에 상환일 당일을 제외하고 그 전날까지 발생한 미지급 이자를 더한 금액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10월 1일 2026년 채권 원금 279만 3150달러와 그 미지급 이자를 받는 대가로 2030년 만기 10.00% 선순위채권 283만 3358달러와 클래스 A 보통주 최대 100만 주를 주당 1.87달러에 매수할 수 있는 워런트를 발행하는 사적 교환 거래를 완료했다.
교환 이후 남은 2026년 채권의 원금 잔액은 3034만 5200달러로, 10월 13일 전액 상환될 예정이다. 회사는 상환에 따른 지급 총액이 원금 3034만 5200달러와 10월 12일까지 쌓인 미지급 이자 약 52만 3000달러를 합쳐 약 309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환 후 현금·디지털 자산 약 1690만 달러 예상
회사는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디지털 자산이 약 4920만 달러였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공정가치 추정치 약 54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포함돼 있다.회사는 이번 채권 상환과 앞서 발표한 사모투자(PIPE) 거래 관련 잔여 비용 약 140만 달러 지급을 반영하면 상환 후 현금 및 디지털 자산이 약 169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분기 말 예비 미감사 잔액을 토대로 한 추정치로, 9월 30일 이후의 운영 현금 사용과 기타 비용, 비트코인 가치 변동은 반영하지 않았다.
조던 코블러(Jordan Kovler) 벌컨 인프라스트럭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상환으로 2026년 만기 부채가 해소되고 벌컨의 재무구조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기존에 보유하고 확보한 전력 접근성의 이점을 누리는 우리 부지에 AI·HPC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라며 "필요한 사전 개발 활동을 포함해 지금까지의 진전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드레스덴과 콜럼버스 부지에서 잠재적 AI·HPC 고객사와의 사전 개발 및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벌컨 인프라스트럭처 & 파워는 인공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센터와 지역 전력망을 지원하는 전력 공급 부지를 인수·개발·운영하는 전력·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 뉴욕주 피츠퍼드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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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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