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페이드 CEO 언론 인터뷰…내년 4월 미국 서비스 출시 목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타이탄 애퀴지션(TITAN ACQUISITION CORP, NASDAQ:TACH)의 합병 상대방인 영국 런던 기반의 결제 인프라 기업 오픈페이드 글로벌 홀딩스(OpenPayd Global Holdings Limited)가 올해 말까지 나스닥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픈페이드의 최고경영자(CEO) 이아나 디미트로바(Iana Dimitrova)는 코인데스크(CoinDesk)와의 인터뷰에서 타이탄 애퀴지션과의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 절차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종 검토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디미트로바 CEO는 중대한 외부 변수가 없다면 규제 당국 및 주주 승인 등을 거쳐 연내 거래를 마칠 것으로 예상하며, 합병 후 티커는 'OP'로 거래될 전망이다.
오픈페이드는 상장이 미국 시장 확장 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MSB USA를 그룹에 편입해 미국 43개 주의 송금 라이선스를 확보했으며, 2027년 4월까지 미국 고객을 위한 결제 인프라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매출 7300만 달러 기록…인수합병 통한 확장 계획
투자자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오픈페이드는 2026년 4월 30일로 종료된 회계연도에 매출 7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5700만 달러)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순손실은 280만 달러로 적자를 나타냈다. 회사 대변인은 이번 순손실 전액이 합병 추진과 관련해 발생한 일회성 거래 비용 580만 달러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오픈페이드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Kraken)과 마켓메이커 B2C2, 거래 플랫폼 OKX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디미트로바 CEO는 추가적인 라이선스나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합병 전 성장 자금 확보를 위한 사모 발행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이탄 애퀴지션과의 합병 계약 조건에 따른 오픈페이드의 합병 후 프로포마(Pro Forma) 지분 가치는 최대 11억 달러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타이탄 애퀴지션은 공시에서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법무법인 윈스턴 테일러(Winston Taylor LLP) 사무실을 서면 문의처(c/o)로 제시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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