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앵커리지 디지털은 주 수탁기관 유지…후원사의 지속적 위험 관리 접근 반영
그레이스케일 하이퍼리퀴드 스테이킹 ETF(Grayscale Hyperliquid Staking ETF, NASDAQ: HYPG)는 지난 9월 30일 비트고 뱅크 앤 트러스트(BitGo Bank & Trust, National Association, 이하 비트고 트러스트)을 추가 수탁기관(Custodian)으로 두기 위해 기존 비트고 수탁 서비스 계약의 수정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신탁이 해당 계약의 당사자가 됐다고 5일(현지시간) 공시했다.이번 수정 계약은 신탁의 후원사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스폰서스 LLC(Grayscale Investments Sponsors, LLC)가 신탁을 대리해 체결했다. 이에 따라 비트고 트러스트는 신탁이 보유한 가상자산 하이퍼리퀴드(HYPE)의 일부를 보관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공시는 이번 추가 수탁기관 편입이 신탁의 규모 성장에 따른 후원사의 지속적인 위험 관리 접근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수탁기관인 앵커리지 디지털 은행(Anchorage Digital Bank N.A.)과의 계약은 그대로 유지되며, 앵커리지 디지털이 여전히 주 수탁기관 역할을 맡는다.
후원사는 재량에 따라 두 수탁기관에 분산 보관할 HYPE의 수량을 결정할 예정이며, 현재 비트고 트러스트로 이전할 구체적인 수량은 결정되지 않았다. 비트고 트러스트에 보관되는 HYPE는 별도의 분리된 수탁 계정에 보관되며, 다른 고객의 디지털 자산이나 비트고 트러스트의 자체 자산과 섞이지 않는다.
한편, 하이퍼리퀴드 블록체인의 포크가 발생할 경우 비트고 트러스트는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할 수 있으며, 포크된 프로토콜의 지원 여부를 자체 재량으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비트고 트러스트에 지급되는 수수료는 후원사가 부담하는 비용으로 처리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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