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 채권 발행 및 보유 현금으로 자금 조달…연 매출 3억 4000만 달러 추가 기대
미국의 환경 및 산업 서비스 제공 기업인 클린 하버스(CLEAN HARBORS INC, NYSE:CLH)가 엔바이로서브(EnviroServe)와 ES&H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9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선순위 채권 사모 발행에 이은 후속 공시다.이번 두 건의 인수 거래는 총 7억 750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됐다. 클린 하버스는 인수 자금을 회사의 보유 현금과 최근 발행을 마친 6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을 통해 조달했다.
피인수 기업인 엔바이로서브와 ES&H는 합산 기준으로 연간 약 3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시너지 효과를 반영한 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Adjusted EBITDA)은 약 87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너지 반영 후 인수 멀티플 기준으로 조정 EBITDA의 8.9배 수준이다.
유타주 샌디에 본사를 둔 엔바이로서브는 48개 주에서 허가를 받아 40개 지점을 운영하며 2500곳에 육박하는 고객사에 환경 및 폐기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루이지애나주에 본사를 둔 ES&H는 연안 시장을 중심으로 13개 지점을 운영하며 미국 걸프 지역에서 해양 및 환경 비상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에릭 거스텐버그(Eric Gerstenberg) 클린 하버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당사의 기술 서비스와 현장 서비스 사업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엔바이로서브의 전략적 위치의 10일 이송 시설이 기술 서비스의 수거 역량을 넓히고 당사의 처리·재활용 네트워크로 더 많은 물량을 끌어들일 기회를 만든다"며, ES&H에 대해서는 "현장 서비스 입지를 강화하고 대응 역량을 넓혀준다"고 말했다.
클린 하버스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환경 및 산업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1980년에 설립되어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두고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지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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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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