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투자한 지분 10.5% 전량 처분... 5500만 달러 전액 현금 수취
글로벌 지주회사 파이어리(FIRY INC, NYSE:FIRY)는 독일 함부르크 기반의 멀티플레이어 네트워크 기술 개발사 엑시트 게임즈(Exit Games)의 지분 전량을 엑시트 게임즈 측에 5500만 달러를 받고 매각 완료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거래는 지난 10월 2일 종결되었으며, 파이어리는 매각 대금 5500만 달러 전액을 현금으로 수취했다. 매각한 지분은 엑시트 게임즈 발행 주식 총수의 약 10.5% 규모다.
파이어리는 과거 사명인 스킬즈(Skillz Inc.) 시절이던 2021년 7월 엑시트 게임즈 소수 지분을 50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이번 매각을 통해 파이어리는 원금 대비 약 1.1배의 현금 회수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피치북(PitchBook) 집계를 인용해 2021년 빈티지 미국 벤처캐피털 펀드의 5년차 평균 분배액이 납입자본의 0.05배에 그쳤으며, 이번 회수 성과가 그 평균의 약 22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앤드류 파라다이스(Andrew Paradise) 파이어리 CEO 겸 창업자는 "우리는 지난 10년간 벤처 시장이 정점이었던 것으로 드러난 2021년에 엑시트 게임즈에 투자했다"라며 "이번에 매수 가격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현금으로 회수하게 되었으며, 대차대조표에 확보된 현금은 회사의 다른 사업 추진에 있어 선택권을 넓혀줄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어리는 스킬즈, RZR, 비머블(Beamable) 등을 포트폴리오로 보유한 글로벌 지주회사다. 엑시트 게임즈는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게임용 멀티플레이어 네트워킹 기술 '포톤(Photon)' 개발사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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