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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펀드, 9월 순자산가치 7.27% 하락…벤치마크는 웃돌아

총 순자산 3억 2990만 달러 기록…멕시코 페소화 약세 속 선방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폐쇄형 투자회사 멕시코 펀드(The Mexico Fund, Inc., 티커: MXF)가 2026년 9월 30일 기준 월간 요약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9월 8일 발표한 월간 요약 보고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멕시코 펀드의 총 순자산(Net Assets)은 3억 299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당순자산가치(NAV)는 22.88달러, 종가는 20.39달러를 기록해 NAV 대비 할인율은 10.88%였다. 발행주식수는 1442만 65주다. 9월 한 달 동안 자사주 매입은 진행되지 않았다.

9월 한 달간 멕시코 펀드의 NAV 수익률은 -7.27%를 기록했다. 이는 벤치마크인 MSCI 멕시코 지수(MSCI Mexico Index)의 수익률(-7.37%)을 0.10%포인트 웃돈 수치다. 같은 기간 시장가격 기준 수익률은 -6.17%를 나타냈다.

멕시코 페소화 약세 및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

멕시코 펀드 운용역은 9월 글로벌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이 각각 기준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bp) 인상했고, 미 달러화는 DXY 지수 기준 2.00% 강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멕시코 페소화 가치는 달러당 18.07페소로 5.9% 하락했으며, MSCI 멕시코 지수도 7.4% 하락했다.

멕시코 현지 소식으로는 정부가 2027년 예산안을 제출하며 재정 건전화 의지를 나타냈다.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광의의 재정적자 비율을 2026년 예상치인 4.1%에서 2027년 3.9%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한편 멕시코 중앙은행은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6.50%로 동결했다.

멕시코 펀드의 포트폴리오 상위 10개 종목의 비중은 전체 순자산의 68.06%를 차지했다. 주요 보유 종목으로는 그루포 멕시코(Grupo México, 16.90%), 그루포 파이낸시에로 바노르테(Grupo Financiero Banorte, 10.85%), 포멘토 에코노미코 멕시카노(Fomento Económico Mexicano, 10.05%) 등이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 펀드는 멕시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등 유가증권 투자를 통해 장기 자본 증식을 추구하는 비다각화 폐쇄형 투자회사다. 이사회는 분기별로 주당 0.35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관리분배계획(MDP)을 승인해 시행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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