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 출신 30년 경력... 연 기본급 33만 유로, 11월 2일 취임
미국 자동차 전자장비 기업 스톤리지(Stoneridge, Inc., NYSE:SRI)는 간접 지분 100% 자회사인 오를라코 프로덕츠 BV(Orlaco Products BV)가 지난 2일 비벡 아난드(Vivek Anand)와 고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아난드는 이 계약에 따라 오는 11월 2일부터 스톤리지의 상업 전략 및 글로벌 영업 부사장(Vice President, Commercial Strategy & Global Sales)을 맡는다. 회사는 앞서 8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난드의 선임을 발표한 바 있다.아난드 부사장은 취임 후 나탈리아 노블렛(Natalia Noblet) 스톤리지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보고하며 회사 경영진의 일원으로 합류한다. 영업, 제품 마케팅, 고객 소통, 시장 분석,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을 포함한 글로벌 상업 조직을 총괄하게 된다.
기본급 33만 유로와 보상 조건
계약 기간은 정하지 않은 무기한 계약이다. 아난드 부사장은 연간 33만 유로(계약일 환율 기준 약 37만 1349달러)의 기본 급여를 받고, 기본 급여의 50%를 목표 보너스로 하는 연간 인센티브 계획에 참여할 자격을 갖는다.5만 유로(약 5만 6265달러)의 일회성 입사 보너스도 받는다. 다만 2027년 11월 2일 이전에 사임하거나 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경우, 또는 즉시 해고(summary dismissal)로 계약이 종료되는 경우에는 이를 전액 반환해야 한다.
아울러 회사의 장기 인센티브 계획에 따라 15만 유로(약 16만 8795달러) 상당의 시간 기준(time-based) 스톤리지 주식을 일회성 특별 보상으로 받을 자격이 있다. 이 주식은 취임 후 가능한 한 빨리 부여되며, 부여일로부터 1년 뒤 가득되고 가득일까지 계속 근무해야 한다. 향후에는 당시 기본 급여의 50%를 목표로 하는 장기 인센티브 계획의 연간 부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보상위원회 승인을 조건으로 12개월간 급여와 복리후생을 이어서 지급하는 임원 퇴직급여 계획(Executive Severance Plan)에도 참여할 수 있다. 표준 지배권 변경(Change in Control) 계약도 받는데, 지배권 변경 후 24개월 안에 직위를 잃는 이중 요건(double trigger)이 충족되면 24개월간 기본 급여와 복리후생이 유지된다. 벨기에에서 네덜란드로의 이주 지원과 임원 대상 복리후생 제도 참여 자격도 주어진다.
ZF·와브코·앱티브 거친 30년 경력
53세인 아난드 부사장은 상용차·자동차 업계에서 30년 넘게 글로벌 리더십 경험을 쌓았다. 최근까지 ZF에서 북유럽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 겸 글로벌 전략 고객 부사장을 지내며 여러 사업부에 걸친 산업 사업을 이끌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들과의 전략적 관계를 관리했다.그 전에는 드라이브라인 시스템(Driveline Systems) 사업부 리더 겸 글로벌 사업 총괄로 5억 유로 규모의 글로벌 사업을 맡아 제조, 엔지니어링, 영업 운영을 책임졌다. 경력 초기에는 와브코(WABCO)에서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 및 구매 부문 리더 직책을 맡았고, 앱티브(Aptiv)에서 아시아 태평양 소싱을 이끌었다. 기계공학 학사와 마케팅 전공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갖고 있다.
노블렛 CEO는 8월 27일 보도자료에서 "아난드는 우리 업계와 고객, 그리고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기술을 깊이 이해하는 국제 경험이 풍부한 경영자"라며 "그의 리더십은 다음 성장 단계를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톤리지는 미국 미시간주 노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상용차 및 오프하이웨이 장비 시장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자 시스템과 기술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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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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