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관계자 3인 관계 해소·주요계약 해지,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
코스닥 상장사 메지온(140410)의 주주인 케인 홀딩스 엘.피.(Kayne Holdings L.P.)가 10월 8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보유지분 변동을 보고했다. 특별관계자와의 관계 해소로 보고 대상 합산 지분이 직전 보고서의 25.90%(764만 3400주)에서 6.52%(199만 7787주)로 줄었다.보고의무발생일과 보고서작성기준일은 모두 10월 2일이며, 보고구분은 변동ㆍ변경이다. 보고사유는 보유주식에 대한 주요계약 해지와 특별관계자 변동이며, 케인 홀딩스는 보유목적을 경영권 영향이라고 명시했다.
직전 보고서(2023년 6월 21일 기준)에서는 케인 홀딩스와 특별관계자들이 합산 764만 3400주(25.90%)를 보유한다고 보고됐지만, 이번 보고서에서는 특별관계가 모두 해소돼 케인 홀딩스 단독으로 199만 7787주(6.52%)만 보고 대상에 올랐다.
보고서는 이 같은 주식수 감소가 특별관계 해소를 보고서상 나타내기 위한 것일 뿐 실제로 주식을 처분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다. 케인 홀딩스 본인의 보유 주식등은 전량 주권(의결권 있는 주식)으로 199만 7787주(6.52%)다.
직전 보고서에서 특별관계자로 묶였던 이들은 메지온 대표이사인 박동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소재 투자업체 Glamour Box Limited, 케이만 아일랜드 소재 투자업체 CCE Investment다. 이들은 10월 2일자로 케인 홀딩스와의 특별관계가 해소돼 보고 대상에서 빠졌다.
세부변동내역을 보면 박동현은 2023년 12월 27일 Kim Jae Hyung 등 4명에게 지분 일부를 증여해 보유주식이 196만 3290주에서 184만 8290주로 줄었고, 2026년 6월부터 8월까지는 장내매수로 185만 4723주까지 늘렸다.
특별관계자였던 Glamour Box Limited는 2024년 장내매도와 기타 방식(출자자들로부터 자사주를 매수하고 그 대가로 메지온 주식을 지급)으로 보유주식을 76만 9230주에서 53만 2148주로 줄였다. CCE Investment는 291만 3093주를 보유하다 10월 2일 특별관계 해소로 보고 대상에서 빠졌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메지온의 최대주주는 박동현 대표이사다. 그가 2026년 8월 기준 보유한 185만 4723주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약 6.1%로, 이번에 단독 보고된 케인 홀딩스의 보유비율 6.52%보다 낮다.
보고서는 보유목적에 대해 보고자와 특별관계자들이 보유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통해 자본시장법 시행령 제154조 제1항 각 호에 규정된 사항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발행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적법한 절차에 따라 주주의 권리를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지온은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약 188억원을 냈고 자기자본은 6월 말 기준 약 390억원이다. 메지온은 현재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돼 있다.
10월 7일 기준 메지온의 공매도 거래비중은 18.35%(1만 3387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11.06%를 웃돌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10월 2일 기준 1만 4049주(잔고비율 0.03%, 시가평가액 약 9억 5533만원)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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