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4억 6330만 달러로 15.5% 늘어…대형 고객사 비중 확대 및 단가 인상 효과
글로벌 공급망 서비스 기업 패스널(FASTENAL, NASDAQ:FAST)은 2026년 3분기 순이익이 4억 160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 3550만 달러) 대비 19.7%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35달러로 전년 동기의 0.29달러에서 19.8% 늘어났다.3분기 매출은 24억 6330만 달러로 전년 동기(21억 3330만 달러) 대비 15.5% 증가했다. 영업일수 기준 일평균 매출 역시 15.5% 늘어난 3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형 고객사 점유율 확대와 제품 가격 인상, 핵심 전방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 호조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매출총이익은 11억 4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은 44.8%로 전년 동기의 45.3% 대비 약 40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했다. 대형 고객사 판매 비중 확대로 인한 고객 믹스 변화가 약 50bp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가격/원가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률 21.5% 기록…판매관리비 비율 개선
영업이익은 5억 3080만 달러로 전년 동기(4억 4150만 달러) 대비 20.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1.5%로 전년 동기 대비 90bp 개선됐다.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분산 효과로 매출 대비 판매관리비(SG&A) 비중이 23.3%로 전년 동기(24.6%) 대비 130bp 개선된 덕분이다.영업활동으로 창출된 현금흐름은 4억 21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0% 늘었다. 패스널은 3분기 동안 배당금 2억 9820만 달러, 자사주 매입 3020만 달러 등 총 3억 284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는 당기순이익의 81.8%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는 올해 가중 FASTBin·FASTVend 기기 계약 목표를 2만 7000~2만 9000 기기환산단위(MEU)로 제시했다. 종전 목표는 2만 8000~3만 MEU였다. 3분기 계약 실적은 7484MEU로 전년 동기(7050MEU)보다 6.2% 늘었다.
패스널은 미국의 대표적인 산업용 패스너(나사·볼트 등) 및 MRO(유지·보수·운영) 자재 유통 기업으로 MRO 관련 디지털 솔루션과 현장 전용 매장(Onsite)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미네소타주 위노나에 위치해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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