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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리카, 1분기 순손실 123만 달러로 적자 전환…계속기업 불확실성 경고

매출 126만 5000달러로 8% 감소…8월 사모발행으로 223만 달러 조달
바이오메리카, 1분기 순손실 123만 달러로 적자 전환…계속기업 불확실성 경고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기술 기업 바이오메리카(Biomerica, Inc., NASDAQ:BMRA)가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6~8월)에 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고 15일(현지시간)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서 밝혔다. 회사는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있다고도 밝혔다.

1분기 매출은 126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138만 달러)보다 8% 줄었다. 영업손실은 122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111만 8000달러)보다 늘었다. 세전손실은 122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5000달러 세전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순손실은 123만 2000달러, 기본·희석 주당순손실은 0.37달러였다.

전년 동기에는 2000달러의 순이익을 냈지만, 이는 2025년 7월 21일 미국 국세청(IRS)에서 받은 직원유지세액공제(ERC) 환급과 관련한 이익 110만 달러가 기타수익에 반영된 영향이었다. 이번 분기 배당·이자·기타수익은 1000달러에 그쳤다.

시장별로는 임상검사실 매출이 77만 5000달러로 24% 줄었고, 일반판매(OTC) 매출은 신규 고객 영향으로 29만 1000달러로 81% 늘었다. 회사는 임상검사실 매출 감소가 고객 주문과 선적 시기 변동 때문이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배송 차질과 운임 상승도 일부 해외 고객 매출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매출원가는 116만 2000달러로 매출의 92%에 달해 전년 동기(95만 6000달러, 69%)보다 비중이 크게 높아졌고, 매출총이익은 10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42만 4000달러)보다 줄었다. 판매관리비는 전년의 ERC 관련 전문용역비가 사라지고 인건비가 줄면서 112만 4000달러로 15% 감소했다.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과 자금 조달

바이오메리카는 현재 보유 현금으로는 재무제표 발행일로부터 12개월 동안의 운영 자금과 채무를 감당하기에 부족하다며, 계속기업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있다고 밝혔다. 8월 31일 기준 누적 결손금은 5817만 5000달러,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73만 3000달러, 운전자본은 257만 2000달러다.

회사는 8월 26일 공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사모발행으로 보통주 139만 3705주를 주당 1.60달러에 발행해 총 223만 1000달러를 조달했다. 법률비용 등 발행비용 약 11만 1000달러를 뺀 순조달액은 약 212만 달러다. 회사는 이 자금을 영업·마케팅, 임상 연구와 제품 개발, 자산·기업 인수, 설비투자, 운전자본 등 일반 기업 목적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9월 24일 기존 선반등록을 대체해 최대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우선주·채권·신주인수권을 발행할 수 있는 선반등록신고서(S-3)를 제출했으며, 이 신고서는 10월 7일 효력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 등록이 확정된 자금 조달이 아니며 S-3 발행 한도 제한과 시장 상황의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사모발행 주식 등 140만 3705주에 대한 재판매 등록신고서도 제출해 함께 효력이 발생했다.

인푸즈 IBS 메디케어 주문 현황

회사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IBS) 환자의 식이 조절에 쓰는 혈액검사 제품 인푸즈 IBS(inFoods IBS)의 메디케어 관련 검사 주문은 9월 22건으로 8월(10건)보다 120% 늘어 9월까지 기준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월 15일 기준 메디케어 주문이 가능하도록 설정된 고객 사업장은 32곳(8월 31일 25곳)이며, 이 중 13곳이 주문을 냈다.

회사는 지금까지 처리된 최초 유효 청구가 모두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가 정한 지급 단가 300달러 전액으로 지급됐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검사량과 보험 급여, 매출은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메리카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둔 진단 제품 개발·제조 기업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위장질환을 겨냥한 진단 기반 치료(DGT) 제품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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