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파트너십 및 R&D 투자 지속…임원진 현황·리스크 요인 수록
글로벌 IT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Accenture plc, NYSE:ACN)가 2026 회계연도(2025년 9월~2026년 8월) 연간 실적과 사업 내용을 담은 연간보고서(Form 10-K)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지난 10월 14일 발표한 '투자자의 날'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보고서에 따르면 액센추어는 2026 회계연도에 총 742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포브스 글로벌 2000 기업 및 세계 주요 정부 기관을 포함해 전 세계 9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년 8월 31일 기준 전 세계 임직원 수는 약 81만 4000명이다.
M&A·R&D 투자와 핵심 파트너 비중 65%
액센추어는 회계연도 동안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17건의 전략적 인수합병(M&A)에 총 49억 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연구개발(R&D) 부문에 10억 달러, 직원 교육 및 역량 개발 부문에 약 10억 달러를 각각 투입해 약 4600만 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AI·데이터 전문 인력은 거의 11만 명으로, 3년간 2배로 늘린다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제품(Products) 그룹이 225억 달러(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보건·공공서비스(Health & Public Service) 152억 달러(20%), 금융서비스(Financial Services) 140억 달러(19%), 통신·미디어·기술(Communications, Media & Technology) 127억 달러(17%), 자원(Resources) 99억 달러(13%) 순이었다. 상위 18개 핵심 생태계 파트너 거래를 통한 매출은 전체의 약 65%를 차지했다.
주요 집행임원 구성과 위험 요인
이번 보고서에는 주요 경영진 현황도 포함됐다. 줄리 스위트(Julie Sweet)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필두로 앤지 박(Angie Park) 최고재무책임자(CFO), 케이트 호건(Kate Hogan) 최고운영책임자(COO), 조엘 언러치(Joel Unruch) 최고법률·리스크책임자(CLO) 등이 핵심 집행임원으로 명시됐다.한편 액센추어는 위험 요인(Risk Factors) 항목을 통해 지정학적 불확실성, 거시경제 변동성, 기술 환경의 급격한 변화, 정부 계약 관련 규제 리스크 등이 향후 실적과 사업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액센추어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전략·컨설팅·디지털·기술 및 운영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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