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트랜치 구성…순수입금은 켄뷰 인수 현금 대금과 관련 비용 충당에 사용
미국 생활용품 기업 킴벌리클라크(KIMBERLY CLARK CORP, NASDAQ:KMB)가 총 49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Senior Unsecured Notes) 사모 발행 가격 등 조건 결정을 완료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채권 발행은 총 5개 트랜치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2028년 만기 5.100% 채권 7억 5000만 달러 ▲2029년 만기 5.300% 채권 10억 달러 ▲2031년 만기 5.450% 채권 12억 5000만 달러 ▲2034년 만기 5.650% 채권 7억 5000만 달러 ▲2036년 만기 5.800% 채권 11억 5000만 달러다. 발행 종결은 관례적인 조건 충족을 전제로 오는 10월 29일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월 28일 발표한 켄뷰 인수 관련 채권 교환 제안에 이은 후속 공시다.
이번 채권 발행은 2026년 4분기 완료가 예상되는(관례적 종결 조건 충족 전제) 켄뷰(Kenvue Inc., NYSE:KVUE) 인수와 관련해 진행된다. 킴벌리클라크는 발행으로 조달한 순수입금을 보유 현금 및/또는 기업어음(CP) 프로그램 차입금과 함께 켄뷰 인수 현금 대금 지급 및 관련 비용 충당에 사용할 계획이다. 잔여 자금이 발생할 경우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채권 발행이 켄뷰 인수 완료를 필수 조건으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2027년 5월 31일과 양사 합의로 연장된 최종 마감일 중 늦은 날로부터 영업일 기준 5일 후까지 인수가 완료되지 않거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채권 수탁자에게 통보할 경우, 원금의 101%와 경과 이자를 더한 가격에 채권 전체를 의무적으로 특별 중도상환(Special Mandatory Redemption)해야 한다.
아울러 인수가 완료되고 채권이 발행된 상태에서 킴벌리클라크가 추진 중인 켄뷰 미상환 채권 대상 교환 제안이 철회되거나, 교환 제안 만료일 후 영업일 기준 4일 내에 완료되지 않으면 켄뷰(또는 승계인)가 발행 채권을 무조건적·전액 보증한다(비후순위 무담보 기준).
킴벌리클라크는 하기스, 크리넥스, 스콧, 코텍스 등의 브랜드 라인업을 보유한 글로벌 위생·생활용품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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