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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시옹골리 최고법률·정책책임자 퇴진…트루타니치 법률고문 선임

아담 시옹골리 12월 퇴진 후 특별자문 전환…트루타니치 신임 법률고문 기본급 14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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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미디어 대기업 폭스(FOX CORP, NASDAQ:FOX)가 법무 부문 수장을 교체한다.

폭스는 아담 시옹골리(Adam Ciongoli) 최고법률·정책책임자가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오는 12월 1일 자로 물러난다고 19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시옹골리는 같은 날 폭스와 체결한 자문 서비스 계약에 따라 2026년 12월 1일부터 18개월 동안 특별 자문역을 맡아 진행 중인 법률·정책·규제 사안에 대한 지원과 자문을 제공한다.

양측이 10월 19일 체결한 전환·퇴직 계약(Transition and Separation Agreement)에 따라 시옹골리는 1년 치 연간 기본급과 2027 회계연도 목표 연간 보너스를 합산한 퇴직금을 받는다. 아울러 보유 중인 지분 보상을 취소하는 대가로 현금 1259만 5784달러를 받는다.

회사는 2028년 6월 1일, 후속 고용주의 의료보험 가입 자격이 생기는 날, COBRA 최대 기간 중 가장 빠른 날까지 시옹골리와 부양가족의 COBRA 의료보험 비용을 부담한다. 이미 가득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은 각 옵션의 원래 만기를 넘기지 않는 범위에서 퇴직일로부터 3년간 행사할 수 있다.

시옹골리는 18개월의 자문 계약 기간에 연간 175만 달러의 자문료를 월 14만 5833.33달러씩 나눠 받는다.

신임 법률고문에 니콜라스 트루타니치 수석부사장 선임

시옹골리의 후임으로는 니콜라스 트루타니치(Nicholas Trutanich) 현 수석부사장 겸 부총괄법률고문이 12월 1일 자로 법률고문(General Counsel)을 맡는다. 트루타니치는 라클런 머독(Lachlan Murdoch) 집행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보고하게 된다.

트루타니치는 2021년 최고윤리·준법감시책임자로 폭스에 합류했으며, 수석부사장 겸 최고윤리·준법감시책임자를 거쳐 최근까지 회사의 소송과 윤리·준법 업무를 이끌어 왔다. 폭스 입사 전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네바다주 연방검사장(U.S. Attorney)을 지냈다.

트루타니치는 고용 계약에 따라 기본급 14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또한 목표 보너스 140만 달러의 연간 보너스 프로그램과 연간 목표 부여액 220만 달러 규모의 2019 주주 얼라인먼트 플랜 등 장기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격을 갖춘다.

머독 CEO는 "트루타니치는 5년 전 합류한 이후 폭스 팀의 핵심 구성원이었으며, 이번에 확대된 역할에 깊은 법률·소송·준법 경험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 관계 부문을 총괄하는 크리스토퍼 존스(Kristopher Jones) 수석부사장은 12월 1일부터 존 날렌(John Nallen) 폭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폭스는 미국 내 주요 브랜드인 폭스 뉴스 미디어, 폭스 스포츠, 투비 미디어 그룹, 폭스 엔터테인먼트, 폭스 TV 스테이션 등을 통해 뉴스·스포츠·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 및 배급하는 미디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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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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