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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화학 등, 로젠 주식담보 비율 39.81%로 축소

- 특별관계자 포함 보유지분 67.75% 유지, 담보계약 일부상환·만기연장으로 담보비율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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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로젠의 최대주주인 대명화학이 10월 21일 특별관계자 3인과 함께 보유한 로젠 주식에 걸린 주식담보계약 등 주요계약 일부가 변경됐다고 보고했다. 보고사유는 담보계약의 일부상환과 만기연장으로, 이에 따라 대명화학 측이 담보로 제공한 주식등의 비율은 직전 보고서의 41.72%에서 이번 보고서 39.81%로 줄었다.

대명화학과 특별관계자 3인이 합산 보유한 로젠 주식등의 비율은 이번 보고서에서도 67.75%(3804만7192주)로 직전 보고서와 동일했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 보유비율 역시 67.67%(3799만9603주)로 변동이 없었다.

세부적으로는 주식등 기준으로 대명화학 본인이 2739만3593주(48.78%)를 보유했고, 특별관계자인 이순섭이 1045만8918주(18.62%), 임종민이 17만3586주(0.31%), 김유진이 2만1095주(0.04%)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의 핵심 변동은 주식담보계약이다. 대명화학과 이순섭이 보유 주식 중 담보로 제공한 주식등의 수는 직전 보고서 2343만4838주(41.72%)에서 이번 보고서 2236만458주(39.81%)로 107만4380주 줄었다.

담보계약 내역을 보면 대명화학은 한국증권금융과 KB증권, 디엠폴리제일차(유), BNK투자증권 등으로부터 대출을 받으며 1332만4024주를 담보로 제공했고, 이순섭은 IBK투자증권과 하나증권, 하나은행, 유안타증권 등에 903만6434주를 담보로 맡겼다.

담보계약 목록에서 가장 최근 계약체결일은 10월 15일로, 대명화학이 BNK투자증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으며 99만1736주(1.77%)를 담보로 제공한 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26년 10월 15일부터 2027년 1월 12일까지다. 계약별 담보유지비율은 110%에서 200% 사이이며, 담보계약의 이자율은 4%에서 7% 수준의 변동금리다.

대명화학은 이번 보고서의 보유목적을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명시했다. 대명화학은 로젠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는 실제 지분 매매가 아니라 담보계약 조건 변경에 따른 것이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로젠 주식에 대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는 이번 보고서를 포함해 최근 한 달 사이 세 차례 제출됐다. 앞서 9월 28일과 10월 13일에도 같은 유형의 보고서가 제출된 바 있다.

10월 16일 기준 로젠의 신용융자 잔고는 28만4787주로 발행주식 대비 0.50% 수준이며, 시가평가액은 약 4억5680만원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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