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매출 210% 급증하며 흑자 전환…신용계약 변경으로 한도 7000만 달러 증액
맥스리니어(MAXLINEAR INC, NASDAQ:MXL)가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회사는 대출 기관들과 신용계약을 변경해 회전신용한도를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맥스리니어의 3분기 매출은 2억 1805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2645만 9000달러) 대비 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22만 7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4128만 9000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은 2890만 2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30달러)로, 전년 동기 4548만 5000달러 순손실(주당 0.52달러 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제품의 도입 확대로 인프라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0% 급증한 점이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키스톤(Keystone) PAM4 DSP 플랫폼의 출하량이 늘어난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실적 발표와 함께 맥스리니어는 지난 10월 16일 대출 기관들 및 관리·담보 대리인인 웰스파고은행(Wells Fargo Bank)과 기존 신용계약에 대한 제3차 개정안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정으로 회사의 선순위 담보 회전신용한도(Revolving Facility) 한도가 7000만 달러 증액되어 총한도가 기존 1억 30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로 확대됐다.
개정안에는 맥스리니어의 최소 유동성 유지 기준을 기존 8000만 달러에서 6000만 달러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회전신용한도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 및 일반 기업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맥스리니어는 2026년 4분기 매출 전망치로 2억 4000만 달러에서 2억 6000만 달러 사이를 제시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총마진은 58.0%에서 61.0% 수준, 영업비용은 9600만 달러에서 1억 1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집계를 보면 10월 20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맥스리니어 주식 결제금액은 매수 14만 달러, 매도 214만 달러로 순매도 199만 달러를 기록해 매도순 49위에 올랐다.
맥스리니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무선 및 유선 인프라, 데이터센터, 산업용 시장을 위한 무선주파수(RF), 아날로그, 디지털 및 혼성신호 반도체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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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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