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 그룹 원유 물류 자산 인수·관련 부채 상환에 사용…연간 조정 EBITDA 2배 이상 증가 예상
FTAI 인프라스트럭처(FTAI INFRASTRUCTURE INC, NASDAQ:FIP)의 제퍼슨 터미널 부문 자회사들(이하 제퍼슨)이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 2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사모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회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제퍼슨이 이날 채권 사모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채권은 증권법 규칙 144A에 따른 적격기관투자자(QIB)와 레귤레이션 S에 따른 미국 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지난 9월 28일 발표한 원유 물류 자산 인수 계약에 이은 후속 공시다.
조달 자금 사용처와 인수 효과
제퍼슨은 순조달금을 USD 그룹(US Development Group LLC) 계열사로부터 드루빗(DRUbit LLC)을 인수하는 데 쓸 계획이다. 인수 대상에는 텍사스주 포트아서의 포트아서 터미널과 앨버타주 하디스티의 희석제 회수 설비(DRU) 지분 50%가 포함된다. 조달 자금은 관련 기존 부채 약 2억 5500만 달러 상환을 포함한 인수 자금과 관련 거래 수수료·비용에 쓰인다.발행 규모는 잠정치로 변경될 수 있으며, 회사는 이번 발행이 시장 여건 등의 조건에 따라 완료되지 않을 수 있고 완료되더라도 최종 조건은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제퍼슨은 인수 자산을 제퍼슨 채권 차입 그룹(bond borrower group)에 편입할 계획이다.
제퍼슨은 인수 자산이 최소물량보장(take-or-pay) 계약을 통해 연간 약 5000만 달러의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현재 체결된 계약 기준으로 이번 인수가 향후 12개월간 제퍼슨의 연간 조정 EBITDA를 2배 이상 늘려 약 1억 달러로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제퍼슨 상반기 실적과 2027년 목표
공시에 따르면 제퍼슨의 2026년 상반기 순손실은 5218만 3000달러, 조정 EBITDA는 1923만 9000달러였다. 상반기 조정 EBITDA를 연환산한 3879만 7000달러에 서던 스타 파이프라인(Southern Star Pipeline)의 연간 최소 매출 약정 219만 달러를 더한 프로포마 기준 연환산 조정 EBITDA는 4098만 7000달러다.제퍼슨은 2027년 목표로 자체 기준 조정 EBITDA 약 8800만 달러, 자유현금흐름(FCF) 약 35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인수와 이번 채권 발행 효과를 반영한 프로포마 기준 목표는 조정 EBITDA 약 1억 3800만 달러, FCF 약 5700만 달러이며, 이때 총부채는 약 12억 1400만 달러로 제시됐다.
이 목표는 신규 또는 확대 고객 계약으로 연간 조정 EBITDA가 약 3500만 달러 늘어나고, USD 자산이 2031년 7월까지 기존 최소물량보장 계약의 최소 물량 약정대로 성과를 내며, 운영비가 과거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차환 부채 금리가 10%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했다. 회사는 목표 달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실제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FTAI 인프라스트럭처는 철도, 항만 및 터미널, 전력 및 가스 부문 등 진입 장벽이 높은 필수 인프라에 주로 투자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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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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