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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와이어 그룹, CEO 사임…특별구조조정위원회 신설·최고구조조정책임자 선임

카림 도네즈 CEO 사임 뒤 안쿠라 소속 로이 갤러거가 CRO로 최고경영임원 맡아…신임 이사 2명 선임
라이브와이어 그룹, CEO 사임…특별구조조정위원회 신설·최고구조조정책임자 선임이미지 확대보기
라이브와이어 그룹(LiveWire Group, NYSE: LVWR)은 카림 도네즈(Karim Donnez) 최고경영자(CEO)가 10월 21일 자로 사임했다고 26일(현지시간) 공시했다. 회사는 이사회 산하에 특별구조조정위원회를 새로 만들고 최고구조조정책임자(CRO)를 선임했다.

이사회는 10월 22일 자로 데이비드 바스(David Barse)와 스콧 내시(Scott Nash)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이사회는 바스 이사가 뉴욕증권거래소 규정상 독립적이며 델라웨어주 일반회사법 144조상 이해관계가 없다고 판단했다. 바스 이사는 선임과 함께 특별구조조정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바스 이사는 회사와 맺은 이사 계약에 따라 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월 4만 5000달러의 현금 보수를 받고, 특정 법적 조치와 관련한 일부 상황에서는 하루 7500달러의 현금 보수를 받는다. 회사의 사외이사 보수 정책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내시 이사는 현재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의 품질 부문 제너럴 매니저로 재직 중이어서 이사 직무에 대한 별도 보수를 받지 않는다.

특별구조조정위원회 권한과 CRO 선임

이사회는 10월 22일 특별구조조정위원회를 신설하고 부채·지분 등 자금조달, 매각, 구조조정, 자본구조 재편 같은 전략적 거래를 검토·평가·협상해 이사회에 승인 또는 거부를 권고할 권한을 위임했다. 위원회는 전략적 거래에 회사·주주 일반과 다른 이사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지 판단하고, CRO 직위를 신설해 선임·해임할 권한도 갖는다. 위원은 윌리엄 코놋(William Cornog)과 바스 이사 2명이다.

이해상충 가능 사안에 대해서는 위원회가 회사를 대표해 승인·거부할 단독·배타적 권한을 가지며, 이사회는 위원회의 사전 찬성 권고 없이 해당 거래를 승인하거나 권고할 수 없다. 이해상충 사안이 아닌 전략적 거래의 승인·거부 권한은 이사회가 갖는다. 위원회가 이해관계 없는 이사 2명으로만 구성됨에 따라 기존 이해상충위원회는 존속이 더는 필요 없다고 판단했고, 이사회는 10월 22일 자로 이를 해산했다.

특별구조조정위원회는 10월 25일 자로 로이 갤러거(Roy Gallagher, 50세)를 CRO로 선임했다. 갤러거 CRO는 위원회에 보고하고 지시를 받으며 회사의 최고경영임원(principal executive officer)을 맡는다. 그는 2016년 10월부터 안쿠라 컨설팅 그룹(Ankura Consulting Group)의 선임 매니징 디렉터로 재직하며 안쿠라 글로벌 솔루션스 사업 그룹을 이끌고 있고, 글로벌 금융시장 경력이 25년이 넘는다. 안쿠라 합류 전에는 10년 넘게 레버리지론·부실채권 시장에서 부실채권 투자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갤러거 CRO는 회사로부터 직접 보수를 받지 않는다. 회사는 10월 25일 안쿠라와 맺은 업무 계약에 따라 갤러거 CRO의 용역 대가로 안쿠라에 월 14만 달러를 지급하고, 추가 투입되는 안쿠라 인력의 시간당 비용과 경비도 부담하기로 했다.

라이브와이어 그룹은 10월 29일 장 시작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별도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은 열지 않는다. 할리데이비슨 경영진이 미국 중부시간 오전 8~9시 오디오 웹캐스트에서 라이브와이어 보고 부문의 실적에 한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회사는 미국 회계기준(GAAP)에 따른 할리데이비슨의 라이브와이어 보고 부문 실적이 회사 단독 실적과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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