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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코, 15억 달러 대출 조달해 매사추세츠 뮤추얼 보유 우선주 재매입

5년 만기 기한부 대출 계약 체결…15억 달러 규모 영구 우선주 재매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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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Invesco Ltd., NYSE: IVZ)가 주요 주주인 매사추세츠 뮤추얼 생명보험(MassMutual)이 보유한 우선주 일부를 재매입하기 위해 15억 달러 규모의 기한부 대출을 조달했다고 27일 SEC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인베스코의 간접 자회사인 인베스코 파이낸스(Invesco Finance, Inc.)는 26일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A.)를 행정대리인으로 하는 대주단과 15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무담보 기한부 대출(Term Loan) 신용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날 전액 인출했다. 차입자의 계약상 의무 전부는 인베스코가 보증한다.

인베스코는 앞서 23일 매사추세츠 뮤추얼과 우선주 재매입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 대출금으로 매사추세츠 뮤추얼이 보유한 5.9% 고정금리 비누적 영구 우선주(Series A Preference Shares) 15억 달러어치를 재매입했다. 재매입은 대출 실행일인 26일 완료됐다. 이 우선주의 주당 청산우선권은 1000달러이며, 인베스코는 청산우선권 금액에 12.5%의 프리미엄을 얹어 지급했다.

매사추세츠 뮤추얼은 인베스코 보통주 약 18.5%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이번 재매입 이후에도 청산우선권 기준 10억 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계속 보유한다. 양사는 재매입 종결일에 2019년 5월 24일 체결한 주주계약을 개정해, '거버넌스 종결일(Governance Termination Date)' 정의의 보유 요건 중 하나에서 매사추세츠 뮤추얼이 보유해야 하는 우선주 청산우선권 총액을 20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낮췄다.

기한부 대출 상환·금리 조건과 재무약정

이번 대출은 대출 실행일 3주년부터 분기별 2.5%씩 상환이 시작되며, 잔여 원금은 만기일인 2031년 10월 26일 전액 상환해야 한다. 차입자는 일정 조건에서 대출 원금을 최대 20억 달러까지 증액할 수 있으나, 대주단은 추가 약정을 제공할 의무가 없다.

금리는 기간 SOFR(Term SOFR) 또는 기준금리에 인베스코나 인베스코 파이낸스 PLC(Invesco Finance PLC)의 신용등급에 따라 정해지는 가산금리를 더해 정한다. 기준금리는 뱅크오브아메리카 프라임 금리, 연방기금금리+0.50%, 1개월 기간 SOFR+1.00%, 1.00% 가운데 가장 높은 값이다. 현재 신용등급 기준 가산금리는 SOFR 연동 대출 1.350%, 기준금리 대출 0.350%다.

인베스코는 분기마다 부채/EBITDA 비율(레버리지 비율) 3.25배 이하, 이자보상비율 4.00배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대가가 5억 달러를 넘는 인수의 경우 일정 조건에서 레버리지 비율 한도를 최대 4개 회계분기 동안 3.75배로 높일 수 있다. 레버리지 비율 계산 시에는 자유롭게 배분 가능한 비제한 현금성자산을 최대 6억 달러까지 부채에서 차감한다.

인베스코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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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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