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6877만 달러로 18.2% 증가…연간 매출 전망 24억 3000만~24억 4000만 달러로 높여
글로벌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업 익슬서비스 홀딩스(ExlService Holdings, NASDAQ: EXLS)가 27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보다 늘었고, 연간 실적 전망치를 다시 상향 조정했다.익슬서비스의 3분기 매출은 6억 3395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5억 2958만 5000달러 대비 19.7% 증가했다. 고정환율 기준 증가율은 19.9%였고, 직전 분기 대비로는 6.6% 늘었다. 영업이익은 8885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7617만 4000달러) 대비 16.6% 늘었으나, 영업이익률은 14.0%로 전년 동기 14.4%보다 낮아졌다.
순이익은 6877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5816만 1000달러 대비 18.2% 증가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45달러로 전년 동기(0.36달러) 대비 25.3% 상승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조정 희석 EPS는 0.62달러로 전년 동기 0.48달러 대비 28.5% 늘었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19.3%로 전년 동기(19.4%)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보험 부문이 2억 850만 달러로 가장 컸고,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부문이 1억 6040만 달러, 은행·자본시장 및 다각화 산업 부문이 1억 5350만 달러, 국제 성장 시장 부문이 1억 116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로히트 카푸어(Rohit Kapoor)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사업 부문이 유기적 기준으로 15% 넘게 성장했다"며 "사업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데이터·AI 주도 매출이 보고 기준 36%, 유기적 기준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분기 중 아이메릿(iMerit) 인수를 완료하며 모델 트레이닝 솔루션 사업을 구축했고, 14개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10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 신용시설을 새로 체결했다. 9월 30일 기준 1년 내 만기 도래분을 제외한 장기 차입금은 5억 134만 6000달러로 지난해 말 2억 9371만 2000달러보다 늘었다.
연간 매출·조정 EPS 전망 상향
익슬서비스는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24억 3000만~24억 4000만 달러로 높였다. 기존 전망치는 23억 9000만~24억 1500만 달러였으며, 새 전망치는 전년 대비 보고 기준 16~17%, 유기적 고정환율 기준 15% 성장에 해당한다. 연간 조정 희석 EPS 전망도 기존 2.25~2.29달러에서 2.34~2.36달러로 올렸으며, 이는 2025년 대비 20~21% 증가한 수준이다.마우리치오 니콜렐리(Maurizio Nicolell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강한 3분기 실적이 연간 전망을 다시 상향할 자신감을 줬다"고 말했다.
익슬서비스 홀딩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데이터·AI 기업으로, 보험·헬스케어 및 생명과학·은행 및 자본시장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에게 비즈니스 모델 재편과 성과 개선,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1999년 설립됐으며 6개 대륙에 7만 4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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