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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스퀘어 가든 스포츠, 뉴욕 레인저스 인적분할 완료…'MSG 니커보커스'로 사명 변경

레인저스 주식 2:1 비율 배정…돌란 CEO 분할 성과급 1000만 달러 지급
매디슨 스퀘어 가든 스포츠, 뉴욕 레인저스 인적분할 완료…'MSG 니커보커스'로 사명 변경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 매디슨 스퀘어 가든 스포츠가 뉴욕 레인저스(New York Rangers) 사업부의 인적분할(Spin-off)을 최종 완료하고 사명을 'MSG 니커보커스(MSG KNICKERBOCKERS CORP., NYSE: MSGK)'로 변경했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는 지난 9일 발표한 인적분할 정정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회사는 26일 뉴욕 레인저스 사업을 소유한 신설 법인 MSG 레인저스(MSG Rangers Corp.)의 발행 주식 전량을 기존 주주들에게 배당 형태로 주식 분배했다. 10월 20일 영업 종료 기준 주주들은 보유한 클래스 A 및 클래스 B 보통주 2주당 MSG 레인저스 동종 주식 1주를 받았다.

분할 완료에 따라 MSG 니커보커스는 2026년 12월 31일로 종료되는 분기 재무제표부터 MSG 레인저스의 실적을 중단영업으로 처리해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회사는 26일 오후 11시 59분을 기해 정관을 개정하고 사명을 기존 매디슨 스퀘어 가든 스포츠에서 MSG 니커보커스로 변경했다.

경영진 고용계약 변경 및 성과급 지급

분할 완료와 함께 회사는 주요 경영진의 고용계약을 개정하고 두 회사 겸직 구조를 반영했다. 제임스 L. 돌란(James L. Dolan) 집행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인적분할 추진 과정에서의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1000만 달러 규모의 일회성 현금 포상금을 26일 지급받았다.

개정된 고용계약에 따라 돌란 CEO의 연간 기본급은 최소 101만 6000달러로 하고, 장기 성과 보상 목표액은 495만 3000달러로 낮췄다. 데이비드 그랜빌-스미스(David Granville-Smith) 수석부사장은 연 기본급 최소 50만 8000달러와 장기 보상 목표액 107만 9500달러, 폴 디치코(Paul DiCicco)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 기본급 최소 41만 2750달러와 장기 보상 41만 2750달러, 자말 T. 레세인(Jamaal T. Lesane)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연 기본급 최소 63만 5000달러와 장기 보상 95만 2500달러로 각각 정해졌다. 세 사람의 장기 보상 목표액도 모두 종전보다 줄었다.

한편 회사와 MSG 레인저스 등 관련 자회사들은 23일 북미하키리그(NHL)와 양도 동의 계약(Transfer Cons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향후 뉴욕 레인저스 구단의 소유권 이전이나 연고지 이전 등 주요 자산 양도 시 NHL의 동의를 받기로 합의했다.

회사는 분할 효과를 반영한 감사받지 않은 프로포마 재무정보도 함께 제출했다. 2026년 6월 30일로 끝난 회계연도 기준 계속영업 프로포마 매출은 8억 1655만 달러로 분할 전 실제 매출 11억 5382만 달러보다 적고, 프로포마 순이익은 2633만 달러(주당 1.09달러)로 집계됐다. 회사는 분할과 관련해 MSG 레인저스에 순현금 1909만 5000달러를 출자했고, 6월 30일 이후 분할일까지 약 855만 4000달러의 추가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MSG 니커보커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프로농구단 뉴욕 닉스(New York Knicks) 등을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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