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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 주주가치 제고 목적, KB증권과 2026년 12월부터 신탁계약 진행
LG화학, 3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 상장사 LG화학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0월 28일 공시했다.

계약 체결 기관은 KB증권이며, 신탁계약 기간은 2026년 12월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다. 계약 체결 예정일은 12월 1일이다. 이사회 결의는 2026년 10월 28일에 진행됐으며, 사외이사 4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할 예정인 주식 수는 보통주 124만 7265주, 기타주식 14만 2586주다. 2026년 10월 27일 종가 기준으로 산정한 취득 예정 주식 가격은 보통주 1주당 22만 8500원, 기타주식 1주당 10만 5200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신탁계약이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결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진행되며, 취득한 주식은 신탁계약 종료 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취득 수량은 보통주와 우선주 주주에게 공평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각 주식의 시가총액 비율에 따라 배분해 산정됐다.

공시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별도재무제표 기준 상법상 배당가능이익 한도는 17조 9597억 9166만 6411원이다. 여기서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의된 이익배당금액 및 관련 이익준비금 1569억 3433만 7950원을 뺀 자기주식 취득금액 한도는 17조 8028억 5732만 8461원이다.

10월 27일 기준 공매도 거래비중은 21.04%(4만 1980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9.16%를 웃돌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10월 23일 기준 27만 973주로 발행주식 대비 0.37%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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