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매수호가 1달러 요건 미달…11월 6일까지 거래소 복귀 계획 공개 예정
글로벌 헬스케어 지주회사 OSR 헬스(OSR Health, Inc., OTC: OSRH)는 지난 23일 나스닥 청문위원단(Nasdaq Hearings Panel)으로부터 상장 유지 요청을 기각하고 자사 증권을 나스닥에서 상장폐지하기로 한 서면 결정을 받았다고 28일 공시했다.청문위원단은 회사가 나스닥의 최저 매수호가 요건(주당 1.00달러)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앞서 회사의 보통주와 워런트는 나스닥 상장규정 5550(a)(2)의 최저 매수호가 요건 미달로 지난 8월 26일 개장 시점부터 나스닥 거래가 정지됐고, 회사는 청문위원단에 청문을 요청했다. 보통주(OSRH)와 워런트(OSRHW)는 현재 장외시장(OTC)에서 호가되고 있다.
회사는 규정 준수 회복 과정 내내 주식병합(reverse stock split)을 추진하지 않았다. 주가는 주식 수 변화가 아니라 사업 진척을 반영해야 한다고 판단해, 유기적 가치 창출 활동으로 요건을 다시 충족하려 했다는 설명이다.
전국 증권거래소 복귀 계획
회사는 청문위원단의 결정이 SEC 보고 기업 지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전국 증권거래소(national securities exchange) 복귀를 우선 과제로 두고 전략적·기업적 대안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11월 6일까지 계획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황국현 OSR 헬스 최고경영자(CEO)는 “허브앤스포크(Hub-and-Spoke) 사업 구조에서 허브의 상장 지위는 중요하며, 상장 지위를 되찾을 경로를 평가하고 있다”며 “파이프라인 개발과 자금 확보, 그리고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전국 증권거래소 복귀에 계속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VXM01 자금 조달 장치와 파이프라인 개발
BCM 유럽(BCM Europe AG)을 상대로 한 15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풋옵션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 풋옵션은 VXM01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15일 계약 수정에 따라 같은 원금(1500만 달러)의 전환사채를 주당 약 2.00~5.00달러의 고정 전환가격으로 발행하는 방식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회사는 이 계약 수정을 지난 16일 공시한 바 있다.회사는 가입 주주를 대상으로 한 주주 충성도 조건부가치권(CVR)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가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주가 기준 조건을 그 시점에 보통주가 상장되거나 호가되는 주요 시장에서 측정하도록 CVR 계약을 수정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가입 주주에게는 진행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파이프라인 개발도 이어진다. 자회사 백심(Vaximm)은 경구용 T세포 면역치료제 VXM01의 완료된 교모세포종 임상 2a상에 대한 새 데이터 분석 결과를 담은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다나테인(Darnatein)의 재생 단백질 프로그램은 잠재 라이선스 상대방 1곳과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아이오(Woori IO)의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에는 세계 여러 곳이 잠재적 파트너십에 관심을 보였다.
팀 스미스(Tim Smith) OSR 헬스 IR 책임자는 “현재 거래 장소는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회사의 사명은 바뀌지 않았다”며 “SEC 보고 의무를 계속 이행하고 있고, 11월 6일까지 전국 증권거래소 재상장 계획을 주주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OSR 헬스는 워싱턴주 벨뷰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지주회사로, 자회사를 통해 면역항암, 재생 생물의약품, 의료기기 기술 사업을 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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