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VK2735 임상 3상 지속 추진…연구개발비 확대로 손실폭 증가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 INC, NASDAQ:VKTX)가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주요 임상 파이프라인 진행 상황을 28일 공시했다.3분기 영업비용은 총 1억 8711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9856만 1000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중 연구개발(R&D) 비용은 1억 6680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8995만 3000달러)보다 늘었으며, 일반관리비(G&A)는 2030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860만 8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없었다.
3분기 순손실은 1억 8318만 6000달러(주당 1.55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9078만 7000달러(주당 0.81달러) 대비 손실 폭이 확대됐다. 회사는 연구개발비 증가가 계획·진행 중인 임상시험 비용, 약물 후보물질 제조 비용, 주식 기반 보상, 급여 등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9개월 누적 순손실은 4억 6953만 3000달러(주당 4.03달러)로 전년 동기 2억 197만 7000달러(주당 1.80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9개월 누적 연구개발비는 4억 3270만 8000달러, 일반관리비는 5112만 6000달러로 집계됐다.
회사는 2026년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단기투자자산으로 총 9억 60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7억 600만 달러에서 늘어난 것으로, 9월 마무리한 보통주 및 전환선순위채 동시 공모로 확보한 순수입금 약 5억 5000만 달러가 포함됐다. 회사는 이 자금이 진행 중인 임상 3상 완수와 상업화 준비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VK2735 주사제·경구제 임상 3상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GLP-1/GIP 이중 작용제 비만치료제 'VK2735'의 피하주사(SC) 제형 임상 3상(VANQUISH-1 및 VANQUISH-2)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2027년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78주 투약을 마친 참가자가 최대 52주 더 투약받는 연장 연구는 2027년 1분기 시작해 2028년 결과가 나올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경구용 제형의 임상 3상(SUNRISE-1 및 SUNRISE-2) 프로그램도 이달 착수했다. 두 시험은 각각 성인 560명 등록을 목표로 하며, 하루 한 번 27.5mg, 35mg, 55mg 또는 위약을 68주 동안 투여한다.
유지 용량 연구와 후속 파이프라인
3분기에는 VK2735 유지 용량 연구 1부(Part 1)의 긍정적 결과도 발표했다. 21주간 주 1회 투약 시 체중 감소율은 약 16~19%(위약 약 0%)였고, 이후 12주간 격주 투약으로 전환한 군은 감량분의 83~97%, 월 1회 투약군은 82~90%를 유지해 위약 전환군(61%)을 웃돌았다. 회사는 약 195명을 대상으로 하는 2부(Part 2) 연구에 착수했으며 결과는 2027년 나올 예정이다.아울러 아밀린·칼시토닌 수용체 이중 작용제 'VK3019'의 임상 1상 단회증량투여(SAD) 연구를 이번 분기 후반 완료하고, 2027년 1분기에 4주 다회증량투여(MAD)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대사 및 내분비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의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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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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