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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테크놀로지스, 3분기 매출 6억 4757만 달러…전년比 8.7% 증가

SaaS 매출 21.2% 성장…분기 잉여현금흐름 2억 7698만 달러로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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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부문 소프트웨어 기업 타일러 테크놀로지스(TYLER TECHNOLOGIES INC, NYSE: TYL)가 2026년 3분기 실적을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3분기 총매출은 6억 4757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 9588만 달러 대비 8.7% 증가했다. 반복 매출(Recurring revenues)은 5억 6880만 달러로 11.0% 늘어나며 전체 매출의 87.8%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구독(Subscription) 매출이 15.3% 증가한 4억 62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매출이 2억 4220만 달러로 21.2% 급증했다.

구독 매출 가운데 거래 기반(Transaction) 매출은 9.5% 늘어난 2억 2040만 달러였고, 연환산 반복 매출(ARR)은 22억 8000만 달러로 11.0% 증가했다. 브라이언 밀러(Brian Miller)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텍사스주 결제 계약 종료 영향을 제외하면 거래 기반 매출 증가율이 14.2%라고 설명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은 1억 1704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었으며, 비GAAP 영업이익은 1억 8206만 달러로 14.8% 증가했다. GAAP 순이익은 9507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2.33달러)로 전년 동기 8439만 달러 대비 12.7% 늘었다. 비GAAP 순이익은 1억 4336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3.52달러)로 10.0% 증가했고, 조정 EBITDA는 1억 9266만 달러로 13.4% 늘었다.

역대 최고 분기 잉여현금흐름과 자사주 매입

현금 창출 능력도 강화됐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억 8247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으며,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11.9% 늘어난 2억 7698만 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밀러 CFO는 이익 증가와 운전자본 개선이 잉여현금흐름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3분기 중 인수합병과 주주 환원을 병행했다. 지난 7월 30일 공공 안전·법 집행 기관 등을 대상으로 SaaS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관리·연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디 시스템즈(CODY Systems)를 현금 약 2770만 달러에 인수했다. 또 3분기 중 자사 보통주 114만 8389주를 약 3억 79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앞서 발표한 자사주 매입 승인 한도 가운데 약 13억 7000만 달러가 남아 있다. 회사는 올해 들어 발행주식의 약 8.5%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 제시

회사는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도 제시했다. 연간 총매출은 25억 3500만~25억 6500만 달러, 비GAAP 희석 주당순이익은 12.95~13.20달러, 잉여현금흐름 마진은 26~28%로 제시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은 2억 4500만~2억 5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린 무어(Lynn Moore) 이사회 의장 겸 사장, 최고경영자(CEO)는 "두 자릿수 반복 매출 성장, 견조한 마진 확대, 강한 수주, 사상 최대 분기 잉여현금흐름으로 견실한 3분기 실적을 거뒀다"며 "정부급 AI 전략이 가시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고객 기반 전반에 AI 기능이 포함된 계약 약 300건을 판매했다"고 말했다.

타일러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텍사스주 플래노에 본사를 둔 S&P 500 편입 기업으로, 지방·주·연방 정부 기관 등 공공 부문 전용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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