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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지언 크루즈 라인, 3분기 순이익 4억 9147만 달러…연간 가이던스 상향

3분기 매출 29억 4676만 달러로 소폭 증가…연간 조정 EBITDA 약 25억 5000만 달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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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선사 노르웨이지언 크루즈 라인 홀딩스(NORWEGIAN CRUISE LINE HLDGS LTD, NYSE:NCLH)가 2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 9월 30일 발표한 3분기 실적 전망 상향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3분기 총매출은 29억 4676만 달러로 전년 동기(29억 3814만 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영업이익은 6억 2427만 달러로 전년 동기(7억 4945만 달러)보다 줄었다. GAAP 순이익은 4억 9147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07달러로 전년 동기 순이익 4억 1930만 달러(희석 EPS 0.86달러)보다 증가했다.

가이던스 웃돈 3분기와 연간 전망 상향

비GAAP 기준 3분기 조정 EBITDA는 9억 3700만 달러, 조정 순이익은 5억 1400만 달러, 조정 EPS는 1.12달러로 회사가 제시했던 가이던스(조정 EBITDA 8억 7400만 달러, 조정 EPS 0.90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예상보다 강한 출항 임박 수요와 선상 지출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고, 비용 통제로 단위 비용도 예상보다 낮았다고 설명했다.

순수익률(Net Yield)은 전년 동기보다 6.5% 하락했지만 가이던스(8.9% 하락)보다는 약 2.2%포인트 양호했다. 연료비를 제외한 수용능력 1일당 조정 순크루즈비용은 약 152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2% 줄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조정 EBITDA 전망을 약 25억 5000만 달러, 조정 순이익을 약 7억 8900만 달러, 조정 EPS를 약 1.70달러로 높였다. 4분기 조정 EBITDA는 약 4억 1400만 달러, 조정 EPS는 약 0.12달러 손실로 제시했다. 존 치드시(John W. Chidsey) 회장 겸 CEO는 2027년 순수익률이 1~2% 늘고 하반기에 의미 있게 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재무 구조와 선대 재편

9월 30일 기준 총차입금은 151억 달러, 순차입금은 148억 달러이며 순레버리지는 5.5배다. 회사는 10월 15일 완료한 9억 5000만 달러 규모 2031년 만기 연 8.750% 선순위 채권 발행과 회전대출 한도 증액을 반영하면 9월 말 유동성이 21억 달러가 된다고 밝혔다. 마크 켐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9년까지 큰 규모의 부채 만기가 없다고 말했다.

회사는 9월 초 바하마의 전용 섬 그레이트 스터럽 케이(Great Stirrup Cay)에 6에이커 가까운 규모의 그레이트 타이즈 워터파크(Great Tides Waterpark)를 열었다. 또 승객·승무원 항공편 최적화와 프로모션 조정 등으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연간 기준 약 1억 달러를 추가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대 측면에서는 오셔니아 시레나(Oceania Sirena) 매각을 마치고 2028년 봄까지 이 선박을 용선해 계속 운항하기로 했다. 오셔니아 인시그니아(Oceania Insignia)는 매각 계약(MOA)을 맺었으며 2027년 9월 매수자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노르웨이지언 크루즈 라인 홀딩스는 노르웨이지언 크루즈 라인, 오셔니아 크루즈, 리젠트 세븐 시즈 크루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크루즈 기업으로, 제3자에 장기 용선한 2척을 제외하고 33척, 약 7만 2000석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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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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