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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매출 29% 급증…50억 달러 자사주 매입 추가 승인

매출 27억 300만 달러·순이익 5억 6700만 달러 기록, 연간 실적 전망치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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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HOWMET AEROSPACE INC, NYSE: HWM)가 2026년 3분기 매출이 27억 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0억 8900만 달러) 대비 29% 증가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인수·매각 효과를 제외한 유기적 성장률(Organic Growth)은 25%로, 회사는 이를 역대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라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은 회사 가이던스 상단을 웃돌았다.

3분기 영업이익은 7억 7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 4200만 달러 대비 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5.9%에서 28.7%로 2.8%포인트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5억 6700만 달러(주당순이익 1.4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억 8500만 달러(주당순이익 0.95달러) 대비 47%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Adjusted EPS)은 1.46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시장별로는 상업용 항공우주 시장 매출이 32% 증가했으며, 방산 항공우주 시장이 10%, 가스터빈 시장이 45%, 상업용 수송 시장이 28% 각각 성장했다. 엔진 제품(Engine Products) 부문 매출은 14억 5100만 달러로 33% 증가했고, 패스닝 시스템(Fastening Systems) 부문 매출은 41% 늘어난 6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패스닝 시스템 부문은 캠(CAM)과 브루너(Brunner) 인수 효과를 제외하면 10% 성장했다.

엔지니어링 구조재(Engineered Structures) 부문은 사바나 디스크 단조 시설 매각 영향으로 매출이 4% 감소한 2억 9500만 달러에 그쳤으나, 매각 효과를 제외하면 8% 성장했다. 단조 휠(Forged Wheels) 부문 매출은 3억 2700만 달러로 32% 증가했다.

주주환원 확대 및 실적 가이던스 상향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이사회는 10월 28일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한도를 50억 달러 증액하기로 승인했다. 기존 잔여 한도 3억 9700만 달러를 더해 총 자사주 매입 가능 한도는 53억 9700만 달러가 됐다. 회사는 3분기 중 주당 평균 264.77달러에 5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매입해 약 190만 주를 소각했으며, 10월 28일까지 올해 누적 매입액은 11억 달러다.

3분기 분기 배당금은 주당 0.14달러로 2분기(0.12달러) 대비 17% 인상했다. 회사는 3분기 중 기업어음(CP) 차입금 6000만 달러를 상환했으며, 분기 말 기준 10억 달러 규모 기업어음 프로그램의 미상환 차입 잔액은 3억 9000만 달러다.

회사는 2026년 연간 가이던스도 올렸다. 연간 매출 전망치 기준값은 기존보다 2억 5000만 달러 많은 103억 달러, 조정 EBITDA 기준값은 1억 달러 늘어난 33억 3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기준값은 0.23달러 높인 5.50달러로 제시했다.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전망치도 1억 달러 상향한 20억 달러다. 2027년 연간 매출은 상향된 2026년 가이던스 대비 약 12% 늘어난 약 115억 달러로 전망했다.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항공우주, 가스터빈 및 수송 산업용 엔지니어링 솔루션 공급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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