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만기 선순위 채권 중 31.1% 교환… 신규 1순위 담보 채권 및 보통주 지급
제록스(XEROX HOLDINGS CORPORATION, NASDAQ:XRX)가 2028년 만기 예정인 선순위 채권(금리 5.500%)의 만기를 연장하고 원금을 감축하기 위해 주요 채권자들과 교환 지원 계약(Exchange Suppor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이번 거래에는 2028년 만기 채권 보유자를 비롯해 기존 1순위 담보 채권자 및 기간부 대출(텀론) 채권자들이 동참했다. 교환 대상은 동의 채권자들이 보유한 2028년 만기 채권 약 1억 7400만 달러 규모로, 이는 발행된 2028년 만기 채권 총 원금의 약 31.1%에 해당한다.
교환 조건 및 자본 구조 변경 세부 내용
계약 조건에 따라 2028년 만기 채권 보유자는 채권 원금 1000달러당 제록스가 새로 발행하는 2030년 만기 10.250% 선순위 1순위 담보 채권 690달러와 제록스 홀딩스의 보통주(액면가 1.00달러) 60달러어치를 받는다. 보통주 가치는 발표 직전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에 할인을 적용해 산정하며, 일부 조건에서는 보통주 대신 신규 담보 채권 60달러를 받는다. 이번 교환으로 발행되는 보통주는 모두 387만 2062주다.회사 측은 이번 교환 거래가 완료되면 전체 채무 원금이 약 5300만 달러 감축되고, 2028년 만기 예정인 채무 중 1억 2100만 달러의 만기가 2030년으로 연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교환 청약의 조기 청약 마감일은 11월 12일이며, 거래 결제일은 11월 13일경으로 예정돼 있다.
아울러 제록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1순위 기간부 대출 계약을 개정하고 1순위 담보 채권의 신탁계약(인덴처)에 보충 신탁계약을 체결해, 특정 법인이 추가 부채를 부담하거나 지분을 발행하도록 허용하는 회사의 권한을 제한하는 부작위 약정(Negative Covenant)을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제록스는 인쇄기, IT 및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술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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