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매각 및 부채 리파이낸싱 성과…NFFO는 주당 0.11달러 기록
미국 병원 전문 리츠 메디컬 프로퍼티스 트러스트(Medical Properties Trust, NYSE:MPT)가 2026년 3분기에 흑자로 돌아섰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3분기 총매출은 2억 5014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3752만 2000달러)보다 늘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억 158만 3000달러(주당 0.34달러)로, 전년 동기 7773만 달러 순손실(주당 0.13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리츠의 영업성과 지표인 정규화 운영자금(NFFO)은 6381만 6000달러(주당 0.11달러)로 전년 동기 7721만 3000달러(주당 0.13달러)보다 줄었다.
자산 매각 및 대규모 부채 리파이낸싱 완료
회사는 앞서 발표한 자산 매각을 3분기에 마무리해 약 6억 8000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했고, 부동산 매각이익 1억 5776만 6000달러를 인식했다. 주요 거래는 유타주 병원 5곳의 잔여 지분 매각(약 1억 7400만 달러)과 아이다호주 병원 2곳의 부동산 지분 매각(약 3억 7100만 달러)이다. 아이다호주 병원 지분은 투자등급 비영리 의료기관인 인터마운틴 헬스(Intermountain Health) 계열사에 넘겼다.회사는 앞서 발표한 약 24억 달러 규모의 담보부 채권 사모 발행도 완료했다. 조달 자금은 2026년 만기 채권과 2027년 만기 채권의 약 50%를 포함한 기존 부채 상환에 썼다. 이 리파이낸싱으로 분기 중 6952만 4000달러의 이익을 인식했다.
회사는 임차인 HSA가 수익 주기 관리 문제로 9월 임대료를 내지 못해 이번 분기 NFFO가 주당 0.02달러 줄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분기 중 HSA에 운전자본을 추가로 지원했다. HSA는 최근 포트폴리오 전반의 운영 감독과 청구·수금 개선을 위해 관리 서비스 업체 오베이션 헬스케어(Ovation Healthcare)를 선임했다.
회사는 3분기에 매각한 자산의 임대수익 감소를 반영하고도 2027년 포트폴리오 현금 임대료가 10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0월에는 주당 0.09달러의 정기 분기 배당을 지급했다.
메디컬 프로퍼티스 트러스트는 2003년 설립된 헬스케어 리츠다. 미국과 영국, 스위스, 독일, 스페인, 핀란드, 콜롬비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9개국의 365개 시설과 약 3만 7000개 병상을 52개 병원 운영사에 임대하거나 담보대출로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앨라배마주 버밍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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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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