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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타그룹 3분기 매출 10억 1912만 달러…러시아 자회사 연결 제외 영향에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74.5% 감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러시아 법인 외부 관리 지정으로 6038만 달러 세후 손실 반영
앱타그룹 3분기 매출 10억 1912만 달러…러시아 자회사 연결 제외 영향에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74.5% 감소이미지 확대보기
의약품 투여 및 소비자 제품 분사 기술 기업 앱타그룹(AptarGroup, Inc., NYSE: ATR)이 29일(현지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2026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0억 1912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제약(Pharma) 부문 매출이 4억 5397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으며, 뷰티(Beauty) 부문은 3억 5737만 달러로 9% 늘었다. 클로저(Closures) 부문 매출은 2억 778만 달러로 11% 증가했다. 통화 환율 효과와 인수 및 연결 제외 효과를 제외한 핵심 매출 성장률은 전체 5%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억 3501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3692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260만 달러(주당 0.51달러)로, 전년 동기 1억 2793만 달러(주당 1.92달러) 대비 74.5% 급감했다.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주요 원인은 러시아 자회사의 연결 제외(deconsolidation)에 따른 일회성 손실이다. 회사는 러시아 정부 명령에 따라 자회사가 외부 관리 체제로 전환되면서 통제권을 상실했으며, 이로 인해 현금 30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5802만 달러의 연결 제외 손실을 인식했다. 법률 비용 및 채권 대손충당금 등을 포함한 전체 영향은 세전 6116만 달러, 세후 6038만 달러(주당 0.94달러)에 달한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Adjusted EPS)은 1.52달러를 기록해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동기(1.62달러) 대비 감소했으나 회사 가이던스 상단에 부합했다. 조정 EBITDA 마진은 21.3%로 전년 동기 23.2%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3분기 동안 회사는 주식 매입(3000만 달러)과 배당금 지급을 통해 총 61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사회는 3분기 종료 이후 분기 현금 배당금을 기존 주당 0.48달러에서 0.50달러로 인상하기로 승인했다. 인상된 배당금은 2026년 11월 12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12월 3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4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 앱타그룹은 조정 주당순이익이 1.39달러에서 1.47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유로·달러 환율 1.12달러 및 유효 세율 17.5%~19.5%를 가정한 수치다.

미국 일리노이주 크리스탈 레이크에 본사를 둔 앱타그룹은 의약품 투여, 투약 및 보호 기술, 소비자 제품 분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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