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인수사 주주명부 확정일 10월 26일…합병 완료 후 프로비던스 주주 지분율 2.3% 전망
미국 지역은행인 밸리 내셔널 뱅코프(VALLEY NATIONAL BANCORP, NASDAQ:VLY)가 일리노이주 은행지주회사 프로비던스 파이낸셜(Providence Financial Corporation) 인수를 위한 정정 증권신고서(Form S-4/A)를 3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1일 발표한 프로비던스 파이낸셜 인수 증권신고서 제출에 이은 후속 공시다.공시에 따르면 피인수사인 프로비던스 파이낸셜은 오는 12월 14일 오후 3시(미국 중앙시간 기준) 일리노이주 오크브룩에서 합병안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주명부 확정일(Record Date)은 2026년 10월 26일로 지정됐다.
합병 대가 수치 및 지분율 구조 상세 공개
이번 정정신고서에는 합병 완료에 따른 대가 지급 규모 추산치가 구체화됐다. 10월 26일 기준 발행주식수 등을 바탕으로 산정한 결과, 밸리 내셔널 뱅코프는 합병 대가로 프로비던스 주주 및 옵션 보유자들에게 자사 보통주 약 1299만 1716주를 발행하고 현금 총 6360만 4722달러를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합병 거래가 종결되면 기존 프로비던스 보통주 주주들은 합병법인 전체 지분의 약 2.3%를 보유하게 되며, 기존 밸리 내셔널 뱅코프 주주들의 지분율은 약 97.7%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프로비던스 측 이사진은 합병 안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찬성을 권고했다. 10월 26일 기준 프로비던스 주주를 겸하는 이사들이 공동으로 실질 보유한 지분은 프로비던스 보통주 발행주식의 약 18.9%로, 이들은 밸리 내셔널 뱅코프와 체결한 의결권 구속계약에 따라 이번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합의했다.
밸리 내셔널 뱅코프는 뉴저지주에 본사를 두고 밸리 내셔널 은행을 소유·운영하는 은행지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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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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