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발생 전 탐사 단계 유지…운영·재무 위험 가중
호주 광물 탐사 기업 리솔루션 미네랄스(RESOLUTION MINERALS LTD, NASDAQ:RML)가 2026년 10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연차보고서(Form 20-F)를 제출했다.회사는 2026 회계연도(2025년 7월 1일~2026년 6월 30일) 기준 총포괄손실이 5334만 554호주달러로, 전년(615만 7595호주달러) 대비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순손실은 5331만 6618호주달러를 기록해 전년(603만 3416호주달러) 대비 손실 규모가 커졌다.
손실이 불어난 주된 원인은 미국 아이다호주 호스 헤븐 프로젝트 인수와 나스닥 상장 추진 과정에서 지급한 주식 기준 보상이다. 기업자문 관련 주식 기준 보상은 전년 없었다가 2395만 4518호주달러가 발생했고, 종업원급여 중 주식 기준 보상은 108만 1715호주달러에서 1099만 1330호주달러로 늘었다. 법인세 혜택이 없어 세전손실과 순손실은 같다.
탐사 단계에 머물러 있어 영업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흐름은 마이너스(-) 1794만 7997호주달러로 전년(-189만 6750호주달러) 대비 유출액이 늘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누적 결손금은 8869만 2536호주달러에 달한다.
회사 측은 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인 영업손실과 영업현금 유출로 인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존재한다고 명시했다.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해 주식 발행, 채무 조달, 자산 매각, 광산 자산에 대한 합작투자(JV) 계약 등 추가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리솔루션 미네랄스는 호주에 본사를 둔 광물 탐사 전문 기업으로, 지난 세기에 채굴됐던 안티모니·금 프로젝트 2건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 광산 자산은 미국 아이다호주의 호스 헤븐 프로젝트(안티모니·금·은·텅스텐)다. 보통주는 호주증권거래소(ASX)에 1차 상장돼 있으며, 미국 나스닥 시장에는 미국주식예탁주식(ADS) 형태로 2차 상장돼 있다. 이번 보고서 작성 기준 회계기준은 국제재무보고기준(IFRS)을 적용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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