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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STRK 우선주 '일일 배당' 개정 지정증서 제출…2027년 1월 4일 첫 지급

연 8% 누적 배당 매 영업일 지급…보통주로 줄 땐 하한가격 119.03달러 적용, 분기 말 미지급분은 복리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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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 INC, NASDAQ:STRK)가 자사 8.00% 시리즈 A 영구 스트라이크 우선주(STRK)의 정기 배당 지급 주기를 분기별에서 매 영업일로 바꾸는 개정·재작성 지정증서를 델라웨어주 국무장관에게 제출했다고 2일(현지시간) STRK 우선주 투자설명서 보충서(424B5)를 통해 공시했다. 지난 10월 28일 발표한 임시주주총회 정관 변경안 승인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회사는 지정증서를 10월 29일 제출했으며, 개정 지정증서는 2027년 1월 1일 오전 0시 1분(동부시간)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지정증서 제출은 10월 28일 열린 2026년 임시주주총회에서 필요한 주주 찬성을 얻어 승인됐다. 이번 보충서는 최대 21억 달러 규모 STRK 우선주 시장가 발행(ATM) 프로그램의 투자설명서 부속서를 개정하는 것이다.

2026년 12월 31일까지는 기존 지정증서에 따라 분기 배당 체계가 유지된다. 지급일은 3월·6월·9월·12월 말일, 기준일은 각 달 15일이며, 마지막 분기 배당은 선언될 경우 12월 15일 기준 주주에게 12월 31일 지급된다. 2027년 1월 1일부터는 토요일·일요일·휴일을 포함한 모든 역일이 배당 기준일이 되고, 배당은 이사회가 선언할 경우 대체로 매 영업일인 배당 지급일에 후불로 지급된다.

각 기준일의 배당은 그 이후 처음 돌아오는 지급일에 지급되며, 첫 지급일은 2027년 1월 4일로 1월 1~3일 기준일분이 함께 지급된다. 1월 4일 지급분은 2026년 12월 31일 다음 날부터 누적된 배당이다. 배당액은 매월 1~15일과 16일~말일로 나눈 반월 기간마다 주당 액면 100달러에 연 배당률의 24분의 1을 곱한 금액을 그 기간 일수에 균등하게 배분해 산정한다.

회사는 DTC(디포지토리 트러스트 컴퍼니)를 통해 청산되는 주식의 경우 기준일이 주말이나 DTC 휴일에 걸리면 DTC 휴일이 아닌 직전일을 기준일로 본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기준일이 2027년 1월 8~10일(금~일)인 배당 3건은 모두 금요일인 1월 8일이 기준일이 되고 나스닥도 이날을 세 건 공통의 배당락일로 처리하며, 지급은 월요일인 1월 11일 함께 이뤄진다.

누적 배당과 보통주 지급 조건

STRK 우선주는 주당 액면 100달러에 대해 연 8.00%의 누적 배당이 쌓이며, 이사회 선언 여부나 법적 배당 재원 유무와 관계없이 누적된다. 지급일이 없는 날을 포함해 매 역일 기준일마다 배당이 누적된다. 다만 지정증서는 회사에 배당 선언·지급 의무를 지우지 않으며, 아래의 보통주 매각 관련 예외를 제외하면 회사는 배당을 선언하지 않을 수 있다.

선언된 배당은 회사 선택에 따라 현금, 클래스 A 보통주 또는 둘의 조합으로 지급할 수 있다. 보통주로 지급하는 부분은 지급일 전 세 번째 VWAP 거래일의 일일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의 95%로 평가한다. 다만 STRK 1주당 교부하는 보통주 수는 해당 배당 총액을 하한가격(floor price)으로 나눈 수를 넘을 수 없으며, 최초 하한가격은 보통주 주당 119.03달러이며 이후 조정될 수 있다.

이 한도 때문에 교부 주식 수가 제한되면 회사는 법적으로 가능하고 배당 선순위 주식의 조건이 금지하지 않는 범위에서 부족분을 현금으로 선언·지급한다. 부족분을 현금으로 지급하지 못하면 그 금액은 미지급 배당이 되어 복리 배당이 붙는다. 분기 마지막 배당 지급일까지 누적 배당 전부 또는 일부가 지급되지 않으면, 미지급액에 연 8.00%의 복리 배당이 이후 각 분기 마지막 지급일마다 분기 복리로 쌓인다.

보통주 매각 시 배당 지급 의무와 의결권

회사가 분기 마지막 달 15일 이전 90일 동안 ATM이나 후속 공모 등 등록 공모로 클래스 A 보통주를 현금 매각하면, 이미 선언·지급됐거나 지급용으로 따로 떼어 둔 경우를 제외하고 그 분기 마지막 배당 지급일까지 미지급 누적 배당을 선언·지급해야 한다. 이 의무는 배당 선순위 주식 조건에 따르며, 해당 90일 동안의 매각 순조달금이 미지급 배당을 지급하기에 충분한 범위에서 적용된다. 보통주로 전환·교환 가능한 증권의 발행, 그 전환에 따른 보통주 발행, S-8 등록 증권 발행은 보통주 매각으로 보지 않는다.

개정 지정증서에서 배당 미지급에 따른 의결권은 각 분기 마지막 배당 지급일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4개 분기 이상 연속으로 각 분기 마지막 지급일 마감 시점까지 누적·미지급 배당 전액이 선언·지급되지 않으면 STRK 주주는 의결권이 비슷한 다른 우선주 주주와 함께 이사 1명을 선임할 권리를 갖는다. 8개 분기 이상 연속으로 같은 상황이 생기면 별도로 이사 1명을 선임할 권리가 생긴다.

상환·재매입 가격 산정 기준도 일일 배당 체계에 맞춰 개정됐다. 회사 선택 상환 때 상환가격은 상환 통지 발송 전 영업일 기준 청산우선권 금액에 상환일 직전 기준일까지 누적된 미지급 배당을 더한 금액이다. 근본적 변경(fundamental change) 발생 시 주주가 요구할 수 있는 재매입 가격은 액면에 재매입일 직전 기준일까지 누적된 미지급 배당을 더한 금액이다.

회사는 STRK 현금 배당 재원을 주로 클래스 A 보통주 ATM으로 마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달러 리저브(USD Reserve) 보유 현금이나 STRD 우선주 등 배당 후순위 주식의 ATM, 기타 주식·채권 조달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30일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STRK 우선주의 마지막 거래가는 주당 67.85달러였다.

스트래티지는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에 본사를 두고 비트코인을 주요 재무 자산으로 보유·운용하는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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