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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시스, 3분기 매출 11억 2270만 달러로 41% 증가…잉그레자 연간 가이던스 상향

분기 순제품매출 첫 10억 달러 돌파…잉그레자 연간 순매출 전망 최대 29억 2500만 달러로 올려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시스, 3분기 매출 11억 2270만 달러로 41% 증가…잉그레자 연간 가이던스 상향이미지 확대보기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시스(Neurocrine Biosciences, Inc., NASDAQ: NBIX)의 2026년 3분기 순제품매출이 처음으로 분기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1% 늘었다.

회사는 3분기 총매출이 11억 22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억 9490만 달러 대비 41%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순제품매출은 11억 1900만 달러, 협업 매출은 370만 달러였다. 주력 제품 '잉그레자(INGREZZA)'의 순매출은 8억 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억 8700만 달러보다 17% 늘었고, 회사는 처방량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크레네시티(CRENESSITY)' 순매출은 2억 1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800만 달러에서 115% 증가했다. 올해 5월 완료한 솔레노 테라퓨틱스(Soleno Therapeutics) 인수로 확보한 '바이캣 XR(VYKAT XR)'은 1억 700만 달러의 순매출을 올렸다.

3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2억 65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96달러로 전년 동기의 2억 950만 달러, 2.04달러보다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억 31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3900만 달러보다 늘었다. 회사는 순이익 변동 요인으로 순제품매출 증가(3억 2900만 달러)와 함께 솔레노 인수 관련 비용, 연구개발비와 판매관리비 증가, 지분투자 공정가치 변동 손실 5230만 달러(전년 동기 3060만 달러 이익)를 들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이익은 3억 4670만 달러, 희석 EPS는 3.29달러로 전년 동기(2억 2210만 달러, 2.17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3분기 GAAP 연구개발비는 3억 5180만 달러, 판매관리비는 3억 6630만 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2억 5000만 달러, 2억 916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9월 30일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및 시장성 유가증권 총액은 약 7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말 25억 4300만 달러에서 줄었다. 회사는 솔레노 인수와 관련해 바이캣 XR 지식재산 약 22억 달러를 재무상태표에 계상했으며 이를 16년에 걸쳐 상각한다고 밝혔다.

잉그레자 가이던스 상향과 비용 전망

회사는 잉그레자의 2026년 연간 순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28억 2500만~28억 7500만 달러에서 29억~29억 2500만 달러로 올렸다. 판매관리비 전망은 GAAP 기준 15억 7500만~16억 달러에서 15억 4000만~15억 6000만 달러로, Non-GAAP 기준 13억 2500만~13억 5000만 달러에서 12억 9000만~13억 1000만 달러로 낮췄다.

연구개발비 전망은 GAAP 기준 12억 7500만~13억 2500만 달러, Non-GAAP 기준 11억 4000만~11억 9000만 달러로 유지했다. 인수 진행연구개발비(IPR&D) 전망은 2300만 달러에서 3400만 달러로 늘렸다.

비만·알츠하이머 신약 임상 착수

회사는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GIP/글루카곤 수용체 삼중 작용제 'NBIP-1968'의 첫 인체 대상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했다. 앞서 1분기에 임상 1상에 들어간 CRF2 펩타이드 작용제 'NBIP-2118'과 함께 두 프로그램의 초기 임상 데이터를 새 복합제 개발과 최적 배합비 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병 인지 장애의 보조요법으로 개발 중인 M1/M4 선택적 무스카린 작용제 'NBI-567'의 임상 2상 시험에도 착수했다. 이전에 최고의학책임자(CMO)를 지냈고 최근까지 전략 고문으로 일한 에이리 로버츠(Eiry W. Roberts) 박사는 CMO로 경영진에 복귀했다. 회사는 오는 12월 15일 뉴욕에서 R&D 데이를 연다.

카일 가노(Kyle W. Gano) 최고경영자(CEO)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의약품으로 구성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전반의 강한 수요에 힘입어 순제품매출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2027년 주요우울장애 후보물질 오사밤파토(osavampator)와 조현병 후보물질 디레클리딘(direclidine)의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주요 이정표로 꼽았다.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시스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지연성 운동이상증, 헌팅턴병 관련 무도증, 고전적 선천성 부신 과형성증, 프래더-윌리 증후군 과식증 등에 대한 FDA 승인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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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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