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65 비율 주식병합 권한도 이사회에 부여
자율물류 인프라 기업 어라이브 AI(ARRIVE AI INC, NASDAQ:ARAI)가 법인 설립지를 델라웨어주에서 네바다주로 변경하는 재설립(Redomestication) 조치를 완료했다고 2일(현지시간) 공시했다.이번 설립지 변경은 10월 27일 자로 효력이 발생했다. 회사 측은 이번 변경이 명칭, 사업 내용, 경영진, 이사회, 자산, 부채, 회계연도 및 본사 소재지 등 기존 경영 요소에 어떠한 변동도 초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효력 발생에 따라 기존 델라웨어 법인의 보통주 1주는 동일한 수의 네바다 법인 보통주 1주로 자동 전환됐다. 기존 보유 옵션, 권리, 제한조건부주식(RSU) 역시 같은 조건과 수량으로 네바다 법인의 주식 보상안으로 일대일 변환됐다. 기존 주주들은 주권 교환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으며, 보통주는 기존과 동일하게 나스닥(The Nasdaq Stock Market LLC)에서 'ARAI' 심볼로 거래된다.
정관 개정 통한 보통주 수권 발행 한도 증액 및 주식병합 권한
새로 개정된 네바다 정관에 따라 어라이브 AI의 보통주 수권 발행 한도(Authorized shares)는 기존 델라웨어 정관상 2억 주에서 5억 주로 확대됐다. 이는 이사회와 의결권 지분 약 50.1%를 보유한 과반주주의 서면 동의를 거쳐 승인됐다.아울러 과반주주는 설립지 변경 완료 후 1년 이내에 이사회가 재량으로 1:10에서 1:65 비율 범위 내에서 하나 이상의 주식병합(Reverse stock split)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개정안도 함께 승인했다. 공시 제출일 기준으로 주식병합이 실제로 실행되지는 않았다.
회사 측은 설립지 변경으로 주주들의 권리가 델라웨어주 회사법(DGCL)에서 네바다주 수정법(NRS) 및 새 정관·내규로 대체됐다고 밝혔다.
어라이브 AI는 인디애나주 피셔스에 본사를 두고 자율 배송 및 물류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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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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