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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스페이스, 3분기 순이익 1억 2333만 달러…자산 매각에 대폭 증가

매출 5952만 달러로 전년비 16.6% 감소…자산 매각 이익 1억 5031만 달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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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츠(REITs) 기업 센터스페이스(Centerspace, NYSE:CSR)가 3분기 자산 매각 이익 반영에 힘입어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센터스페이스가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매출액은 5951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7139만 9000달러 대비 16.6% 감소했다. 회사는 올해 9개월 동안 아파트 커뮤니티 14곳, 지난해 12곳을 매각한 영향이 매출 감소의 주된 원인이며, 비동일점포 커뮤니티의 매출 증가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부동산 및 기타 투자 자산 매각 이익 1억 5030만 8000달러가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7721만 달러에서 1억 5147만 3000달러로 96.2% 증가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억 2332만 8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5378만 3000달러) 대비 129.3%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7.28달러로 전년 동기 3.19달러에서 확대됐다. 회사는 3분기 부동산 매각 이익이 1억 50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950만 달러보다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아파트 13곳 매각과 신용한도 상환

센터스페이스는 3분기에 아파트 커뮤니티 13곳, 1,634가구를 총 2억 888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로써 올해 매각 대금 합계는 3억 1880만 달러가 됐다. 회사는 신용한도 잔액을 전액 상환하고 차입 한도를 1억 5000만 달러 줄여 2억 5000만 달러로 낮췄으며, 이에 힘입어 이자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460만 달러 감소했다.

비GAAP 지표인 희석 주당 핵심운영자금(Core FFO)은 1.11달러로 전년 동기 1.19달러에서 줄었다. 동일점포 매출은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으나 부동산 운영비용이 일회성 공공요금 비용 20만 달러 등으로 4.2% 늘면서 동일점포 순영업이익(NOI, 비GAAP)은 2.7% 감소했다.

2026년 9개월 누적 매출액은 1억 9036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2억 704만 1000달러) 대비 8.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억 5486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7516만 달러 대비 106.0% 늘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억 941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3553만 4000달러 대비 207.9%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은 6.46달러를 기록했다.

인디펜던스 리얼티 트러스트와 합병 추진

회사 측은 지난 9월 8일 인디펜던스 리얼티 트러스트(Independence Realty Trust, Inc., IRT)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병 효력 발생 시점에 센터스페이스 보통주 1주(일부 제외 주식 제외)는 IRT 보통주 3.8주를 받을 권리로 전환되며, 단주는 현금으로 지급된다. 합병은 센터스페이스 주주와 IRT 주주의 승인 등 거래 종결 조건을 거쳐 이르면 2026년 4분기 말 종결될 수 있다.

IRT는 센터스페이스의 일부 기존 대주로부터 동의를 받은 뒤 10영업일이 되는 날과 2027년 6월 30일로부터 10영업일 전 가운데 이른 시점까지 종결을 미룰 수 있다. 일부 상황에서 합병 계약이 해지되면 센터스페이스는 IRT에 4500만 달러, IRT는 센터스페이스에 6000만 달러의 해지 수수료를 지급해야 할 수 있다.

센터스페이스는 아파트 커뮤니티의 소유, 관리, 인수 및 재개발에 주력하는 노스다코타주 부동산투자신탁(REIT)이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1만 456가구 규모의 아파트 커뮤니티 47곳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노스다코타주 마이넛에 위치해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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