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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 테크놀로지스, 3분기 순이익 684만 달러…전년비 65% 증가

3분기 매출 1억 6795만 달러 기록…아칸소 브롬 프로젝트 관련 약정 잔액 678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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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 서비스 및 케미컬 기업 테트라 테크놀로지스(TETRA Technologies, Inc., NYSE:TTI)가 2026년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8일 발표한 실버포인트 대출 계약 개정에 이은 후속 공시다.

공시에 따르면 테트라 테크놀로지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억 6795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5323만 9000달러 대비 9.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72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1113만 달러에서 12.6% 감소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84만 8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415만 1000달러 대비 65.0% 늘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05달러로 전년 동기(0.03달러) 대비 상승했다. 순이익이 늘어난 데는 법인세가 전년 동기 395만 4000달러 비용에서 41만 9000달러 환입으로 바뀐 영향이 컸다. 3분기 실효세율은 마이너스 6.5%로, 연방 평가성충당금 120만 달러 감소와 2025년 브라질 자회사 과세 분류 변경 영향의 재산정에 따른 130만 달러가 일시적 세금 효익으로 반영됐다.

올해 9개월 누적 기준 매출은 5억 986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4억 8425만 1000달러 대비 5.3%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4267만 5000달러,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540만 4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950만 5000달러) 대비 30.2% 늘었다. 회사는 분기보고서에서 분기 실적을 전분기와 비교해 설명했다. 3분기 매출은 2분기(1억 8565만 7000달러)보다 9.5% 줄었고, 영업이익은 51.7% 감소했다.

부문별 실적 및 투자 현황

사업 부문별로는 완공유 및 제품(Completion Fluids & Products) 부문의 3분기 매출이 9187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9026만 4000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수처리 및 플로우백 서비스(Water & Flowback Services) 부문 매출은 해외 시장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6297만 5000달러에서 7607만 8000달러로 20.8% 증가했다.

한편 회사는 저탄소 에너지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아칸소 브롬 생산 시설(Arkansas Bromine Project) 건설과 관련해 2026년 9월 30일 기준 약 6780만 달러의 매입 및 작업 주문 약정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시점 이 시설의 장납기 전력 인프라와 관련해 1350만 달러의 약정을 맺고 있으며, 이 금액은 전력 공급이 시작된 뒤 5년에 걸쳐 지급된다.

부채 구조 개선 및 장기 부채 분류

회사는 지난 10월 2일 체결한 기간대출 계약(Term Credit Agreement) 개정을 통해 만기일을 2030년 12월 31일로 연장하고 적용 금리를 SOFR + 5.00%로 낮췄다. 이번 개정으로 향후 12개월 이내에 상환 예정이던 830만 달러의 원금 지급 일정이 2028년 6월 이후로 유예됨에 따라, 9월 30일 기준 대출 잔액 1억 8281만 9000달러 전액을 장기부채로 분류했다.

1981년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테트라 테크놀로지스는 석유 및 가스 시공용 완성유와 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아칸소주 염수 광구를 활용한 브롬 및 리튬 등 핵심 광물 개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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