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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 테크놀로지스, 4분기 매출·조정 EBITDA 두 자릿수 증가 전망…탈염 프로젝트 7건 중 4건 데이터센터 연계

3분기 조정 EBITDA 2511만 5000달러…아칸소 브롬 공장 2028년 초 생산 개시 목표
테트라 테크놀로지스, 4분기 매출·조정 EBITDA 두 자릿수 증가 전망…탈염 프로젝트 7건 중 4건 데이터센터 연계이미지 확대보기
테트라 테크놀로지스(TETRA Technologies, Inc., NYSE:TTI)가 올해 4분기 연결 매출과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2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실적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같은 날 발표한 분기보고서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회사는 2027년 연간 매출과 조정 EBITDA도 2026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브래디 머피(Brady Murphy)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사업 전망이 여전히 견조하다며 심해와 해외 활동이 활발하고, 아메리카만(Gulf of America)에서 완공 작업이 다시 늘어나는 흐름도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아르헨티나의 고성장을 뒷받침한 자동화 기술 '테트라 샌드스톰(TETRA SandStorm)'을 중동에 처음 배치하면서 생산 테스트 사업의 해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중 고객사들의 지출 계획이 발표되면 전망을 추가로 갱신하겠다고 밝혔다.

3분기 조정 EBITDA와 사업별 성과

비GAAP 지표인 3분기 조정 EBITDA는 2511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2503만 8000달러)와 비슷했고 직전 분기(3186만 6000달러)보다는 줄었다. 비GAAP 기준 조정 주당순이익은 0.06달러로 전년 동기(0.04달러)보다 늘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6880만 달러로 연결 매출의 41%를 차지했으며, 회사는 3분기 매출이 최근 10년 사이 3분기 기준 최대라고 밝혔다.

완공유 및 제품(Completion Fluids & Products) 부문에서는 산업용 화학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 부문 3분기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회사는 반도체 제조를 포함한 미국 산업 시장 확대와 에너지 저장용 전해질 수요가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문의 조정 EBITDA 마진은 제품 구성 변화, 아메리카만 심해 활동 감소, 경유와 운송비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30.5%에서 22.1%로 낮아졌다.

수처리 및 플로우백 서비스(Water & Flowback Services) 부문의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고, 조정 EBITDA 마진은 480bp(4.8%포인트) 오른 16.7%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매출은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분지에서 조기 생산 설비(EPF) 가동이 늘고 테트라 샌드스톰 기술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탈염 솔루션 테트라 오아시스 사업 현황

회사는 특허를 보유한 총 탈염 솔루션 '테트라 오아시스(TETRA Oasis)'의 파이프라인에 현재 7개 프로젝트가 있으며, 이 가운데 4개는 데이터센터 또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와 연계돼 있다고 밝혔다. 퍼미안 분지의 생산수 처분 제약이 커지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개발에 따른 대규모 용수 수요가 더해지면서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큰 사업 기회가 생겼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테트라 오아시스가 생산수를 처분 부담에서 가치 있는 자원으로 바꿔 두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상업화를 위한 주된 다음 단계는 인허가로, 현재 텍사스 환경품질위원회(TCEQ)에 용수 재활용 신청 6건이 계류 중이다. 인허가 신청 주체는 고객사이며, 회사는 TCEQ와 환경보호청(EPA)에 수질 시험 결과를 포함한 상세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칸소 브롬 공장 건설 진행 상황

심해용 유체와 산업용 화학제품 사업의 장기 성장과 마진 확대를 뒷받침할 아칸소 브롬 공장은 일정과 예산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공장의 기계적 완공까지 12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요 기계 설비는 모두 엔지니어링을 마치고 납품이 완료됐거나 향후 납품을 위한 구매 주문이 확정됐으며, 총비용은 이사회가 승인한 최종투자결정(FID) 금액을 밑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인플레이션 압력 속에서도 원래 일정과 승인된 자본지출 범위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2028년 초 연환산 기준 3700만 파운드 규모로 생산을 시작해 2030년까지 연간 생산능력 7500만 파운드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회사는 이 일정이 'ONE TETRA 2030' 전략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테트라 테크놀로지스는 6개 대륙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에너지 서비스·솔루션 기업으로, 에너지 서비스와 산업용 화학제품, 핵심 광물 사업을 하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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